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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결사’ 데얀, 잉글랜드 울릴 골 쏠까
입력 2013.03.26 (15:26)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의 최전방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이 종가 잉글랜드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몬테네그로는 27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 포드리고차에서 잉글랜드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H조 6차전을 치른다.

H조의 판도를 결정하는 한판으로 축구팬의 관심이 높다.

국내에서는 몬테네그로 공격진에 시즌 K리그 득점왕인 데얀이 있다는 사실에 더 관심이 쏠린다.

데얀은 작년 10월 17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H조 4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해결사로 떠올랐다.

그는 이달 23일 몰도바와의 5차전에는 교체 출전했으나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몬테네그로는 승점 13을 기록해 잉글랜드(11점)를 제치고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에 돌아가는 월드컵 출전권은 13장이다. A∼I조의 1위 9개국은 브라질로 직행하고 조 2위가 남은 티켓 4장을 놓고 다툰다.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의 예상을 뒤집는 선전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적지에서 치르는 이번 맞대결에서 지면 브라질 직행이 힘들어진다. 2위로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지만 종가의 체면을 구기는 일이다.

몬테네그로는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의 '뻥 축구'를 모두 간파했다"며 도발했다.

잉글랜드는 "입으로 축구하느냐"는 항변으로 애써 심리전을 회피하고 있다.

데얀이 잉글랜드와의 6차전에서 폭발한다면 영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는 스포츠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술이 좋다"며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데얀은 "몬테네그로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고 한국에서 몬테네그로를 대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데얀도 귀국해 출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데얀은 국가대표로 차출됐다가 돌아오면 매번 더 나은 기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 ‘서울 해결사’ 데얀, 잉글랜드 울릴 골 쏠까
    • 입력 2013-03-26 15:26:33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의 최전방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이 종가 잉글랜드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몬테네그로는 27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 포드리고차에서 잉글랜드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H조 6차전을 치른다.

H조의 판도를 결정하는 한판으로 축구팬의 관심이 높다.

국내에서는 몬테네그로 공격진에 시즌 K리그 득점왕인 데얀이 있다는 사실에 더 관심이 쏠린다.

데얀은 작년 10월 17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H조 4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해결사로 떠올랐다.

그는 이달 23일 몰도바와의 5차전에는 교체 출전했으나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몬테네그로는 승점 13을 기록해 잉글랜드(11점)를 제치고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에 돌아가는 월드컵 출전권은 13장이다. A∼I조의 1위 9개국은 브라질로 직행하고 조 2위가 남은 티켓 4장을 놓고 다툰다.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의 예상을 뒤집는 선전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적지에서 치르는 이번 맞대결에서 지면 브라질 직행이 힘들어진다. 2위로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지만 종가의 체면을 구기는 일이다.

몬테네그로는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의 '뻥 축구'를 모두 간파했다"며 도발했다.

잉글랜드는 "입으로 축구하느냐"는 항변으로 애써 심리전을 회피하고 있다.

데얀이 잉글랜드와의 6차전에서 폭발한다면 영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는 스포츠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술이 좋다"며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데얀은 "몬테네그로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고 한국에서 몬테네그로를 대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데얀도 귀국해 출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데얀은 국가대표로 차출됐다가 돌아오면 매번 더 나은 기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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