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입자간 음성 통화·문자 무료

입력 2013.03.26 (14:43) 수정 2013.03.26 (16: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간에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통신사에 관계없이 문자를 공짜로 쓸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국내 통신요금 체계에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리포트>

SK텔레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자사 가입자간의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까지, 통신사에 관계 없이 모두 공짜로 쓸 수 있게했습니다.

이번 요금제는 LTE와 3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약정 요금제 가입자는 위약금 없이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기기당 9천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던 기존의 데이터 공유 요금제도 27일부터 단말기 2대까지 무료화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는 이번 요금제 도입으로 연간 천 2백억원 가량 가계 통신비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보조금 위주의 신규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가입자를 확보하는 쪽으로 경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 수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요금제 출시로 국내 통신 요금 체계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T, 가입자간 음성 통화·문자 무료
    • 입력 2013-03-26 15:34:42
    • 수정2013-03-26 16:35:58
    뉴스 12
<앵커 멘트>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간에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통신사에 관계없이 문자를 공짜로 쓸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국내 통신요금 체계에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리포트>

SK텔레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자사 가입자간의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까지, 통신사에 관계 없이 모두 공짜로 쓸 수 있게했습니다.

이번 요금제는 LTE와 3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약정 요금제 가입자는 위약금 없이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기기당 9천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던 기존의 데이터 공유 요금제도 27일부터 단말기 2대까지 무료화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는 이번 요금제 도입으로 연간 천 2백억원 가량 가계 통신비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보조금 위주의 신규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가입자를 확보하는 쪽으로 경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 수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요금제 출시로 국내 통신 요금 체계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