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시상식, 다음달 3일 개최

올 시즌 프로배구 코트를 빛낸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2-2013 V리그 시상식을 4월 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9번째 시즌을 마감하며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및 신인선수상과 우승 감독상, 기록상, 기준기록상 등 이번 시즌 맹활약한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개인기록 6개 부문(서브·블로킹·수비·세터·공격·득점)과 V리그 기준기록상은 이미 상의 주인이 결정됐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MVP와 신인선수상, 기량발전상,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식 외부 행사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우승 감독상 및 기준기록상, 기록상 수상자들의 포토타임이 별도로 진행된다.

올 시즌 V리그 기록상 수상자들의 캐리커처 전시와 즉석 머그잔 제작 서비스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러시앤캐시 김정환의 탭댄스, 초대가수 지나의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

◇ 개인기록상

▲ 서브상 = 네맥 마틴(대한항공) 니콜 포셋(도로공사)

▲ 블로킹상 = 신영석(러시앤캐시) 양효진(현대건설)

▲ 수비상 = 임동규(현대캐피탈) 남지연(IBK기업은행)

▲ 세터상 = 유광우(삼성화재) 염혜선(현대건설)

▲ 공격상 = 레오 마르티네스(삼성화재) 알레시아 리귤릭(IBK기업은행)

▲ 득점상 = 레오 마르티네스(삼성화재) 니콜 포셋(도로공사)

◇ 기준기록상

▲ 득점 3천점 = 박철우(삼성화재) 정대영·한송이(이상 GS칼텍스)

▲ 블로킹 500개 = 방신봉(KEPCO)

▲ 수비 5천개 = 이강주(러시앤캐시) 임명옥(KGC인삼공사)

▲ 세트 1만개 = 최태웅(현대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