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를 점령한 셀레카 반군의 지도자인 미셸 조토디아가 의회를 해산하고 헌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토디아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헌법을 정지하고 정부와 의회를 해산할 필요가 있다며 3년이 지나 자유롭고 투명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칙령을 발표해 입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4일 프랑스의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통령을 맡을 것이라면서 축출된 보지제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3년을 채우고 나서 선거를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반군의 다른 계파 지도자인 넬슨 은자데르는 조토디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조토디아가 그의 의지대로 권력을 장악할 수 있을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열고 성명을 내 반군의 최근 공습과 권력 장악을 강하게 비난하고 앞으로 상황을 정밀 감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조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토디아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헌법을 정지하고 정부와 의회를 해산할 필요가 있다며 3년이 지나 자유롭고 투명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칙령을 발표해 입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4일 프랑스의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통령을 맡을 것이라면서 축출된 보지제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3년을 채우고 나서 선거를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반군의 다른 계파 지도자인 넬슨 은자데르는 조토디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조토디아가 그의 의지대로 권력을 장악할 수 있을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열고 성명을 내 반군의 최근 공습과 권력 장악을 강하게 비난하고 앞으로 상황을 정밀 감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조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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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阿 반군 지도자 “헌정중단·의회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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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26 16:28:16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를 점령한 셀레카 반군의 지도자인 미셸 조토디아가 의회를 해산하고 헌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토디아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헌법을 정지하고 정부와 의회를 해산할 필요가 있다며 3년이 지나 자유롭고 투명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칙령을 발표해 입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4일 프랑스의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통령을 맡을 것이라면서 축출된 보지제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3년을 채우고 나서 선거를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반군의 다른 계파 지도자인 넬슨 은자데르는 조토디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조토디아가 그의 의지대로 권력을 장악할 수 있을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열고 성명을 내 반군의 최근 공습과 권력 장악을 강하게 비난하고 앞으로 상황을 정밀 감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조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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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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