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日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입력 2013.03.26 (17:42) 수정 2013.03.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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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독도를 일본 영유권으로 주장한 교과서가 늘어난 데 대해 교육관련단체들이 잇따라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오늘 논평을 내고, 이번 검정 결과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려는 일본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일본 교과서의 독도 관련 기술 삭제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현재 영토를 둘러싼 갈등은 모두 일본의 근대 제국주의 침략사의 산물로, 명백한 역사문제라며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동아시아 평화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성명서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명백한 역사왜곡이고, 대한민국의 영유권을 침탈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교총은 일본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까지 군국주의적인 역사관을 노골화시키고 있다며, 정부도 이번 사태와 영토권 분쟁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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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단체,日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 입력 2013-03-26 17:42:11
    • 수정2013-03-26 18:55:55
    문화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독도를 일본 영유권으로 주장한 교과서가 늘어난 데 대해 교육관련단체들이 잇따라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오늘 논평을 내고, 이번 검정 결과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려는 일본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일본 교과서의 독도 관련 기술 삭제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현재 영토를 둘러싼 갈등은 모두 일본의 근대 제국주의 침략사의 산물로, 명백한 역사문제라며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동아시아 평화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성명서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명백한 역사왜곡이고, 대한민국의 영유권을 침탈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교총은 일본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까지 군국주의적인 역사관을 노골화시키고 있다며, 정부도 이번 사태와 영토권 분쟁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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