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3년 특집 오프닝

정확히 3년 전 오늘 서해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초계함 천안함이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아 46명의 용사가 전사했고 이어진 잔해 인수 작업 중 한주호 준위가 또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족들의 가시지 않는 슬픔 속에 북한은 오늘도 이른바 1호 전투태세 진입을 선언하는 등 도발과 위협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도발 속에 천안함 사태는 우리의 경제적 부흥과 소소한 생활 속의 행복이 굳건한 안보태세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웅변해 주는 상징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KBS 9시 뉴스는 천안함 잔해가 전시된 이곳 평택 해군 제 2함대 사령부에서 한시간 동안 특집으로 진행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