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이 오늘 서해상에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문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금까지 미사일 발사시험은 1급 군사기밀로 분류돼 비공개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 군의 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발사된 미사일은 사정거리 100km의 단거리 미사일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시험 발사한 것입니다.
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은 충남 태안군에 있는 모 시험장이고 오늘 오후 4시에 발사된 미사일은 수분 뒤 변산반도 서쪽 50km 지점에 떨어졌으며, 모든 발사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김기옥(국방부 국제군축과장): 한미 미사일 지침에 의거하여 미국 정부에 기 통보되었으며 MTCR 기종 범위 내에서 실시되었습니다.
⊙기자: 하지만 미사일의 종류나 시험 횟수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우리군의 미사일 발사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일본 교토 통신이 일본 방위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발사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오늘 오후 동중국해에 떨어졌다고 보도하면서부터입니다.
국방부는 일본 언론이 밝힌 미사일 시험 발사 시간과 장소는 맞지만 미사일이 떨어진 지점은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미 미사일협정에 의해 탄도중량 500kg 사정거리 300km 이내의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최문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금까지 미사일 발사시험은 1급 군사기밀로 분류돼 비공개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 군의 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발사된 미사일은 사정거리 100km의 단거리 미사일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시험 발사한 것입니다.
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은 충남 태안군에 있는 모 시험장이고 오늘 오후 4시에 발사된 미사일은 수분 뒤 변산반도 서쪽 50km 지점에 떨어졌으며, 모든 발사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김기옥(국방부 국제군축과장): 한미 미사일 지침에 의거하여 미국 정부에 기 통보되었으며 MTCR 기종 범위 내에서 실시되었습니다.
⊙기자: 하지만 미사일의 종류나 시험 횟수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우리군의 미사일 발사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일본 교토 통신이 일본 방위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발사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오늘 오후 동중국해에 떨어졌다고 보도하면서부터입니다.
국방부는 일본 언론이 밝힌 미사일 시험 발사 시간과 장소는 맞지만 미사일이 떨어진 지점은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미 미사일협정에 의해 탄도중량 500kg 사정거리 300km 이내의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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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에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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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 군이 오늘 서해상에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문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금까지 미사일 발사시험은 1급 군사기밀로 분류돼 비공개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 군의 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발사된 미사일은 사정거리 100km의 단거리 미사일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시험 발사한 것입니다.
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은 충남 태안군에 있는 모 시험장이고 오늘 오후 4시에 발사된 미사일은 수분 뒤 변산반도 서쪽 50km 지점에 떨어졌으며, 모든 발사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김기옥(국방부 국제군축과장): 한미 미사일 지침에 의거하여 미국 정부에 기 통보되었으며 MTCR 기종 범위 내에서 실시되었습니다.
⊙기자: 하지만 미사일의 종류나 시험 횟수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우리군의 미사일 발사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일본 교토 통신이 일본 방위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발사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오늘 오후 동중국해에 떨어졌다고 보도하면서부터입니다.
국방부는 일본 언론이 밝힌 미사일 시험 발사 시간과 장소는 맞지만 미사일이 떨어진 지점은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미 미사일협정에 의해 탄도중량 500kg 사정거리 300km 이내의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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