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많이 걷혀, 항공기 운항 정상

입력 2001.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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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려와는 달리 오늘 아침은 안개가 많이 걷혔습니다.
어제 밤에만 김포공항에 낀 짙은 안개로 국내선 여객기 10여 대가 인천 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을 제외하고는 항공기 운항도 현재 모두 정상입니다.
김포공항 연결하겠습니다.
김영중 기자!
⊙기자: 김영중입니다.
⊙앵커: 상당히 시계가 좋아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안개가 많이 걷혔습니다.
약간 뿌옇다라는 정도를 느낄 수 있을 뿐 어젯밤과 같은 짙은 안개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의 가시거리가 1200m 이상 확보되고 있어서 오늘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 인천 국제공항도 가시거리가 2km 이상 돼 오늘 예정된 여객기 8대가 착륙하는 등 이미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청사 주변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젯밤 김포공항에는 시야가 50m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많은 국내선 여객기가 회항하는 사태를 빚었습니다.
어젯밤 7시 10분 부산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1154 여객기와 포항발 8342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등 모두 11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기 부족으로 출발 11편, 도착 9편의 항공기가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시내상황도 어제보다는 크게 나은 편입니다.
현재 서울과 춘천, 인천, 영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기는 했습니다마는 상태가 심하지 않아 시야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400에서 500m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두천과 철원지역이 가시거리 100m 미만이어서 비교적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KBS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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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 많이 걷혀, 항공기 운항 정상
    • 입력 2001-1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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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려와는 달리 오늘 아침은 안개가 많이 걷혔습니다. 어제 밤에만 김포공항에 낀 짙은 안개로 국내선 여객기 10여 대가 인천 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을 제외하고는 항공기 운항도 현재 모두 정상입니다. 김포공항 연결하겠습니다. 김영중 기자! ⊙기자: 김영중입니다. ⊙앵커: 상당히 시계가 좋아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안개가 많이 걷혔습니다. 약간 뿌옇다라는 정도를 느낄 수 있을 뿐 어젯밤과 같은 짙은 안개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의 가시거리가 1200m 이상 확보되고 있어서 오늘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 인천 국제공항도 가시거리가 2km 이상 돼 오늘 예정된 여객기 8대가 착륙하는 등 이미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청사 주변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젯밤 김포공항에는 시야가 50m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많은 국내선 여객기가 회항하는 사태를 빚었습니다. 어젯밤 7시 10분 부산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1154 여객기와 포항발 8342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등 모두 11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기 부족으로 출발 11편, 도착 9편의 항공기가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시내상황도 어제보다는 크게 나은 편입니다. 현재 서울과 춘천, 인천, 영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기는 했습니다마는 상태가 심하지 않아 시야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400에서 500m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두천과 철원지역이 가시거리 100m 미만이어서 비교적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KBS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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