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71%가 재산 늘어

입력 2013.03.29 (09:05) 수정 2013.03.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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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 고위공직자 열 명 중 7명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재산 공개 대상자인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 등 천 933명의 지난해 재산 변동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대상자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11억 7천 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천 2백 만 원 줄었습니다.

하지만 고위공직자의 71%는 재산이 늘어 재산이 늘어난 고위공직자가 전년도 62%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 가격과 주식 평가액의 상승, 급여 저축 등이었습니다.

지난해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총 230억 원의 재산을 신고한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였고,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배당 등으로 20억 원이 많아진 최교일 대검찰청 검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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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71%가 재산 늘어
    • 입력 2013-03-29 08:48:38
    • 수정2013-03-29 10:50:38
    사회
지난해 정부 고위공직자 열 명 중 7명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재산 공개 대상자인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 등 천 933명의 지난해 재산 변동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대상자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11억 7천 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천 2백 만 원 줄었습니다.

하지만 고위공직자의 71%는 재산이 늘어 재산이 늘어난 고위공직자가 전년도 62%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 가격과 주식 평가액의 상승, 급여 저축 등이었습니다.

지난해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총 230억 원의 재산을 신고한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였고,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배당 등으로 20억 원이 많아진 최교일 대검찰청 검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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