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FA 21명 공시…최대어는?

입력 2013.03.29 (11:08) 수정 2013.03.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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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21명이 29일 발표됐다.

FA들은 4월1일부터 15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협상을 벌이고 16일부터 25일까지는 다른 5개 팀과 협상에 나선다. 이때까지도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는 4월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마지막 협상 테이블을 차려야 한다.

올해 FA에는 유난히 대어급 선수들이 많다.

최하위에 머문 구리 KDB생명에서만 신정자(33), 강영숙(32), 한채진(29), 김보미(27) 등 네 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청주 국민은행 역시 정선화(28), 김수연(27), 박세미(27), 강아정(24), 이경희(25) 등이 FA 대상자다.

7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렸다가 불발에 그친 안산 신한은행도 하은주(30)를 비롯해 김단비(23), 조은주(30), 선수민(35)이 FA가 됐다.

공헌도 10위 이내의 FA를 영입하는 팀은 원 소속구단에 전년도 연봉의 300% 또는 보호 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을 내줘야 한다.

공헌도 20위 이내의 FA는 전년도 연봉의 200% 또는 보호 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을 주도록 돼 있다.

공헌도 21위부터는 전년도 연봉의 100%만 주면 원소속구단에 지급하면 된다.

단 공헌도 21위 이하 선수 가운데 2011-2012시즌 공헌도 30위 이상을 기록한 선수의 경우 연봉 100% 또는 보호 선수 5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 가운데 고를 수 있게 했다.

올해 FA 대상자 가운데 공헌도 10위 이내 선수는 신정자, 한채진, 김단비, 정선화 등 네 명이다.

팀당 FA는 최대 2명을 영입할 수 있다.

또 FA라 하더라도 원소속구단이 샐러리캡(12억원)의 25%에 해당하는 3억원을 연봉으로 제시할 경우 이 FA는 다른 구단과 협상에 나설 수 없다.

◇2013 여자프로농구 FA 대상자(괄호 안은 공헌도 순위)
▲춘천 우리은행= 김은경(37위)
▲용인 삼성생명= 이유진(27위), 박정은(17위), 이미선(13위)
▲안산 신한은행= 김단비(7위), 조은주(19위), 선수민(43위), 하은주(23위·전년도 공헌도 25위)
▲청주 국민은행= 이경희(41위), 강아정(12위), 허윤정(순위 외), 정선화(10위), 김수연(순위 외·전년도 공헌도 29위), 박세미(28위·전년도 공헌도 30위)
▲부천 하나외환= 양정옥(48위), 김지윤(36위·전년도 공헌도 4위), 진신혜(35위)
▲구리 KDB생명= 신정자(1위), 한채진(2위), 김보미(32위·전년도 공헌도 26위), 강영숙(29위·전년도 공헌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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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FA 21명 공시…최대어는?
    • 입력 2013-03-29 11:08:04
    • 수정2013-03-29 11:11:01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21명이 29일 발표됐다.

FA들은 4월1일부터 15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협상을 벌이고 16일부터 25일까지는 다른 5개 팀과 협상에 나선다. 이때까지도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는 4월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마지막 협상 테이블을 차려야 한다.

올해 FA에는 유난히 대어급 선수들이 많다.

최하위에 머문 구리 KDB생명에서만 신정자(33), 강영숙(32), 한채진(29), 김보미(27) 등 네 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청주 국민은행 역시 정선화(28), 김수연(27), 박세미(27), 강아정(24), 이경희(25) 등이 FA 대상자다.

7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렸다가 불발에 그친 안산 신한은행도 하은주(30)를 비롯해 김단비(23), 조은주(30), 선수민(35)이 FA가 됐다.

공헌도 10위 이내의 FA를 영입하는 팀은 원 소속구단에 전년도 연봉의 300% 또는 보호 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을 내줘야 한다.

공헌도 20위 이내의 FA는 전년도 연봉의 200% 또는 보호 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을 주도록 돼 있다.

공헌도 21위부터는 전년도 연봉의 100%만 주면 원소속구단에 지급하면 된다.

단 공헌도 21위 이하 선수 가운데 2011-2012시즌 공헌도 30위 이상을 기록한 선수의 경우 연봉 100% 또는 보호 선수 5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 가운데 고를 수 있게 했다.

올해 FA 대상자 가운데 공헌도 10위 이내 선수는 신정자, 한채진, 김단비, 정선화 등 네 명이다.

팀당 FA는 최대 2명을 영입할 수 있다.

또 FA라 하더라도 원소속구단이 샐러리캡(12억원)의 25%에 해당하는 3억원을 연봉으로 제시할 경우 이 FA는 다른 구단과 협상에 나설 수 없다.

◇2013 여자프로농구 FA 대상자(괄호 안은 공헌도 순위)
▲춘천 우리은행= 김은경(37위)
▲용인 삼성생명= 이유진(27위), 박정은(17위), 이미선(13위)
▲안산 신한은행= 김단비(7위), 조은주(19위), 선수민(43위), 하은주(23위·전년도 공헌도 25위)
▲청주 국민은행= 이경희(41위), 강아정(12위), 허윤정(순위 외), 정선화(10위), 김수연(순위 외·전년도 공헌도 29위), 박세미(28위·전년도 공헌도 30위)
▲부천 하나외환= 양정옥(48위), 김지윤(36위·전년도 공헌도 4위), 진신혜(35위)
▲구리 KDB생명= 신정자(1위), 한채진(2위), 김보미(32위·전년도 공헌도 26위), 강영숙(29위·전년도 공헌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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