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정신질환 징후일 수 있다”

입력 2013.03.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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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정신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왕립 내과의사협회와 정신과의사협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영국 흡연자 셋 중 하나는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영국 흡연자 천만 명 가운데 3백만 명 이상이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국의 흡연율이 최근 남녀 모두 21%로 떨어졌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흡연율은 여전히 40%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중독에 더 취약하고 적절한 금연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보건당국의 맞춤형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담배에 70% 더 끌린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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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 정신질환 징후일 수 있다”
    • 입력 2013-03-29 16:31:10
    국제
흡연이 정신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왕립 내과의사협회와 정신과의사협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영국 흡연자 셋 중 하나는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영국 흡연자 천만 명 가운데 3백만 명 이상이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국의 흡연율이 최근 남녀 모두 21%로 떨어졌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흡연율은 여전히 40%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중독에 더 취약하고 적절한 금연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보건당국의 맞춤형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담배에 70% 더 끌린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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