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벤처 1세대 엔젤투자, 창업투자 가능 방안 마련중”

벤처 1세대들이 자신의 자금을 회수해 엔젤투자나 창업투자를 통해 후배 벤처에게 자금을 댈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벤처 1세대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벤처 1세대들이 기업공개 전엔 자금 회수를 못하고, 자금 회수를 해도 세금 부담이 너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정책과 세제정책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중소기업청장이 벤처1세대들을 만나 논의중이라면서 이르면 오는 5월까지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경제정책 점검회의에서 경험 많은 1세대 벤처기업들이 엔젤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 동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이 역할을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