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조 “그룹경영 개입 혐의 황두연씨 검찰 고발”

입력 2013.03.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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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노동조합은 오늘 현대그룹 경영에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황두연 ISMG 코리아 대표 등 3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현대증권이 홍콩 현지법인에 1억 달러를 유상증자하는 과정에 황두연 대표가 개입한 정황을 잡았다며, 황 대표의 개입 정황은 노조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현대그룹 사장단 회의 녹취록에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번 달 초 출장을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SMG 코리아 측은 황 대표가 업무상 미국으로 자주 출장을 가며, 곧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의 경영 부당개입 의혹에 대해 내사해 온 서울중앙지검은 아직 출국금지 등의 어떤 조치를 할 만큼 구체적인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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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노조 “그룹경영 개입 혐의 황두연씨 검찰 고발”
    • 입력 2013-03-29 19:15:27
    사회
현대증권 노동조합은 오늘 현대그룹 경영에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황두연 ISMG 코리아 대표 등 3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현대증권이 홍콩 현지법인에 1억 달러를 유상증자하는 과정에 황두연 대표가 개입한 정황을 잡았다며, 황 대표의 개입 정황은 노조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현대그룹 사장단 회의 녹취록에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번 달 초 출장을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SMG 코리아 측은 황 대표가 업무상 미국으로 자주 출장을 가며, 곧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의 경영 부당개입 의혹에 대해 내사해 온 서울중앙지검은 아직 출국금지 등의 어떤 조치를 할 만큼 구체적인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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