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칼슘 호르몬, 골다공증에 사용금지

입력 2013.03.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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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발암성 우려가 제기된 연어의 칼슘 호르몬을 골다공증 약품에 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어에서 추출되는 칼슘 호르몬인 '살카토닌'을 '폐경 후 골다공증' 약품에 쓸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그러나 유방암의 한 종류인 '파제트병' 등 다른 질환에는 '살카토닌'을 최소 용량으로 최단 기간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유럽의약품청은 '살카토닌'의 발암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골다공증에 사용을 금지하고 다른 용도에도 사용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살카토닌' 의약품을 처방받아 쓰고 있는 골다공증 환자는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대체 치료법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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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 칼슘 호르몬, 골다공증에 사용금지
    • 입력 2013-03-29 19:15:27
    사회
보건당국은 발암성 우려가 제기된 연어의 칼슘 호르몬을 골다공증 약품에 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어에서 추출되는 칼슘 호르몬인 '살카토닌'을 '폐경 후 골다공증' 약품에 쓸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그러나 유방암의 한 종류인 '파제트병' 등 다른 질환에는 '살카토닌'을 최소 용량으로 최단 기간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유럽의약품청은 '살카토닌'의 발암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골다공증에 사용을 금지하고 다른 용도에도 사용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살카토닌' 의약품을 처방받아 쓰고 있는 골다공증 환자는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대체 치료법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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