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 산사태 발생 사흘째 수색 작업 난항

입력 2013.03.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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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중국 티베트 시짱 자치구 광산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83명이 매몰됐지만, 현재까지 시신 2구만 발견됐을 뿐 수색 작업에 진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현지 구조대가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의 시신을 찾아냈지만, 생존자 발견에는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는 구조요원 2천 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밤낮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산사태로 흘러내린 흙더미 길이만 3킬로미터에 달하는 등 피해 범위가 광범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사태는 29일 새벽 6시쯤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노동자들 대부분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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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티베트 산사태 발생 사흘째 수색 작업 난항
    • 입력 2013-03-31 16:39:15
    국제
지난 29일 중국 티베트 시짱 자치구 광산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83명이 매몰됐지만, 현재까지 시신 2구만 발견됐을 뿐 수색 작업에 진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현지 구조대가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의 시신을 찾아냈지만, 생존자 발견에는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는 구조요원 2천 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밤낮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산사태로 흘러내린 흙더미 길이만 3킬로미터에 달하는 등 피해 범위가 광범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사태는 29일 새벽 6시쯤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노동자들 대부분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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