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6인 협의체 구성…늦었지만 환영”

민주통합당은 어제 새누리당이 당정청 회동에서 여야 공통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6인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관석 원내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공통공약 실천은 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아픔에도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먼저 제안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여야 공통 공약 중에는 경제민주화와 검찰 개혁 관련 법안 등이 포함된다며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법안부터 우선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지난 2월에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여야에 정부까지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