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내일 개최…“대의원 평양 도착”

입력 2013.03.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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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회 격인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내일 평양에서 열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7차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며 대의원들의 평양 도착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일반적으로 매년 4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예.결산과 조직개편, 내각 인사 문제 등을 심의.의결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한반도의 첨예한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개최돼 한국과 미국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지난 27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이달 말에 열려 "중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지만 오늘까지도 전원회의 관련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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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최고인민회의 내일 개최…“대의원 평양 도착”
    • 입력 2013-03-31 19:53:31
    정치
우리 국회 격인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내일 평양에서 열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7차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며 대의원들의 평양 도착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일반적으로 매년 4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예.결산과 조직개편, 내각 인사 문제 등을 심의.의결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한반도의 첨예한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개최돼 한국과 미국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지난 27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이달 말에 열려 "중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지만 오늘까지도 전원회의 관련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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