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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갑 풀고 도주…피의자 관리 소홀
입력 2013.04.01 (06:37) 수정 2013.04.01 (07:1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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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절도 혐의로 수갑을 찬 채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피의자는 수갑을 푼 상태였는데 경찰의 피의자 관리에 또 구멍이 뚫렸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골목길로 황급히 달려갑니다.

주택가로 들어서 두리번 거리더니 빠르게 사라집니다.

지난 토요일, 수갑을 찬 채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18살 이 모 군이, 경찰서에서 달아난 겁니다.

담당 경찰관이 화장실을 간 틈을 노려 달아났는데, 사무실에 있던 다른 경찰관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피의자가 도주했지만, 상부 보고는 1시간이 지난 뒤에야 이뤄져 그만큼 수색도 늦게 시작됐습니다.

<녹취> 한상용(서울 마포경찰서 여청과장) : "나름대로는 경찰이 직접 찾으러 다니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부랴부랴 경력 5백명을 투입한 경찰은 하루 만인 어제 오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 군을 붙잡았습니다.

이 군의 수갑은 풀려 있었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검거할 때는 어떻든 간에 수갑이 안 채워진 상태였고, 주머니에 있었습니다. 끊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은 사무실을 나오자 마자 느슨하게 채운 수갑에서 손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다 탈출한 노영대와 지난 2월, 전주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도망친 30살 강 모 씨.

모두 경찰 조사를 받다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고 다시 붙잡혔을 땐 수갑까지 푼 상태여서 피의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또 수갑 풀고 도주…피의자 관리 소홀
    • 입력 2013-04-01 06:38:41
    • 수정2013-04-01 07:14: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절도 혐의로 수갑을 찬 채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피의자는 수갑을 푼 상태였는데 경찰의 피의자 관리에 또 구멍이 뚫렸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골목길로 황급히 달려갑니다.

주택가로 들어서 두리번 거리더니 빠르게 사라집니다.

지난 토요일, 수갑을 찬 채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18살 이 모 군이, 경찰서에서 달아난 겁니다.

담당 경찰관이 화장실을 간 틈을 노려 달아났는데, 사무실에 있던 다른 경찰관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피의자가 도주했지만, 상부 보고는 1시간이 지난 뒤에야 이뤄져 그만큼 수색도 늦게 시작됐습니다.

<녹취> 한상용(서울 마포경찰서 여청과장) : "나름대로는 경찰이 직접 찾으러 다니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부랴부랴 경력 5백명을 투입한 경찰은 하루 만인 어제 오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 군을 붙잡았습니다.

이 군의 수갑은 풀려 있었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검거할 때는 어떻든 간에 수갑이 안 채워진 상태였고, 주머니에 있었습니다. 끊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은 사무실을 나오자 마자 느슨하게 채운 수갑에서 손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다 탈출한 노영대와 지난 2월, 전주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도망친 30살 강 모 씨.

모두 경찰 조사를 받다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고 다시 붙잡혔을 땐 수갑까지 푼 상태여서 피의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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