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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 유산균과 잡곡의 만남 ‘발효 잡곡’
입력 2013.04.01 (08:17) 수정 2013.04.01 (09:4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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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에 관심 많은 분들, 아마 밥 지어 드실 때 도정 많이 된 흰쌀밥보단 잡곡밥이나 현미밥 많이 드실 겁니다.

그런데 잡곡 좋은 건 다 알지만 식감이 좀 거칠다보니 소화 잘 안 된다고 꺼리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럴 땐 김치나 된장처럼 잡곡도 발효를 시키는 묘책이 있다는데요.

노태영 기자, 좀 더 부드럽게 소화되고 영양도 한층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고요?

<기자 멘트>

네, 바로 발효잡곡인데요.

콩을 발효시켜 된장을 만들고, 우유를 발효시켜 요구르트를 만드는 것처럼 곡식에 유산균을 접촉해 발효시킨 건데요.

몸에 좋은 유산균이 가득할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되고, 항산화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든 발효 잡곡,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현대인의 건강음식으로 더욱 각광받는 발효음식!

된장, 청국장, 김치 등 우리나라 전통 발효 음식은 물론이고 치즈나 요구르트같은 서양의 발효 음식도 있는데요.

이러한 전통발효음식 외에도 곡식을 발효시킨 발효잡곡이 최근 조용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발효잡곡은 몸에는 좋지만 소화가 잘 안된다는 일반 잡곡의 단점을 극복한 건데요.

몸에 좋은 유산균과 미생물이 가득한 것이 특징입니다.

<녹취> "유산균을 쌀에 접종시킨 것입니다. 6억에서 7억 마리 이상의 살아있는 균들입니다."

열에 강한 복합 유산균 등을 사용해 밥을 지어도 유산균이 살아있습니다.

게다가 소화력이 뛰어난 것이 발효잡곡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쌀영양분의 95%는 쌀눈과 쌀겨에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현미는 표피 때문에 식감이 껄끄러울 뿐 아니라 소화흡수율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뷰> 김영욱(발효 잡곡 연구원) : "(잡곡의) 영양분을 흡수하려고 하면 겉에 있는 과피 자체를 분해해야 합니다. 과피를 쪼개줘야지만 덜 씹어도 소화가 되어 흡수할 수 있거든요."

반면 발효 잡곡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조직이 연해져 흡수율이 높아지고 생리 활성물질도 크게 늘어납니다.

<인터뷰> 김영욱(발효 잡곡 연구원) : "발효라는 과정에서는 (잡곡의) 열량에 추가로 대사물, 영양분, 항생물, 아미노산물, 비타민 B군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거예요."

실제로 발효잡곡, 어떻게 만드는지 공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이것이 복합 미생물입니다. 잡곡에 유산균과 좋은 균을 가져다 접종을 시키는 겁니다."

발효액을 일반 잡곡에 분사한 후 섭씨 36도의 온도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는데요.

<녹취> "미생물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온도가 36도~37도 사이입니다. 활발하게 대사활동을 했을 때 좀 더 좋은 발효 현미가 됩니다."

보기에는 일반 현미와 비슷해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발효 현미에는 유산균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식(발효 잡곡 생산) : "발효 현미는 몸 안에 흡수가 잘 됩니다. 영양분들 우리 몸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줍니다."

조직이 부드러워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녹취> "일반 현미보다 발효 현미는 부드러워서 물이 조금 덜 들어가요. 불릴 필요 없이 바로 (밥을) 안치면 돼요."

또 밥을 지은 후에도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오래오래 유지됩니다.

잡곡의 대명사 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발효 과정을 통해 품질이 더욱 좋아지는데요.

<녹취> "안녕하세요."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밥 이외에 색다른 요리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먼저 발효 콩을 삶아 돼지고기 스테이크 소스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발효 콩에 있는 레시틴 성분이 돼지고기의 지방 분해를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줍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쌀 요리인데요.

<녹취> "이탈리아 쌀 요리 같은 경우에는 생쌀을 볶아서 만드는 요리기 때문에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요. 발효 잡곡을 이용하게되면 익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습니다."

볶은 발효 잡곡을 넣어 돌돌 말아주면 특별한 이탈리아 요리가 완성됩니다.

<녹취> "발효 잡곡을 이용하면 잡곡의 까칠한 느낌이 덜해지고 부드러움이 더해져 이탈리아 쌀 요리를 만드는데 아주 적합한 음식 재료입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지만 그래도 먹기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이런 분들 위해 발효잡곡을 음료로 즐기는 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신승남(전통 음료 연구가 ) : "효모 발효 음료를 소개하겠습니다. 밥 한 공기 먹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영양적으로도 그렇고 먹기도 편하고요. 다섯 가지의 곡물을 합쳐서 만들면 아침 식사가 거뜬해지잖아요."

각종 잡곡을 반나절 물에 불린 뒤 갈아서 죽을 쒀 주는데요.

이때 쌀누룩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취> "쌀누룩이 좋아요. 당도를 높여주고 맛있어요. 부드럽게 목 넘김이 좋아요."

이것을 전기밥솥 보온 상태에서 대여섯 시간 발효시키는데요.

발효 후에는 색도 입자도 아주 고와졌죠?

이렇게 발효한 죽을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잡곡의 독특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음료가 완성됩니다.

<녹취> "정말 부드럽고요. 참 맛있어요."

<인터뷰> 박종운(충북 제천시) : "녹두나 율무, 이런 잡곡이 들어갔기 때문에 아침 해장 삼아 속풀이 하면 간에 쌓여있던 노폐물이 전부 해독되는 느낌입니다."

수수와 기장, 조, 메밀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잡곡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최한석(농촌진흥청 연구원) : "이번에 개발된 잡곡 발효 음료는 쌀누룩에서 나오는 성분에 의해서 미백효과가 있고요. 이 외에 혈관 내, 응어리진 혈전을 분해하는 혈전분해 효과, 혈압강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먹기도 쉽고 몸에도 좋은 발효 곡식!

흰쌀밥 대신 발효 잡곡밥으로 가족 건강 지키시는 건 어떠세요?
  • [활력충전] 유산균과 잡곡의 만남 ‘발효 잡곡’
    • 입력 2013-04-01 08:20:52
    • 수정2013-04-01 09:42:0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건강에 관심 많은 분들, 아마 밥 지어 드실 때 도정 많이 된 흰쌀밥보단 잡곡밥이나 현미밥 많이 드실 겁니다.

그런데 잡곡 좋은 건 다 알지만 식감이 좀 거칠다보니 소화 잘 안 된다고 꺼리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럴 땐 김치나 된장처럼 잡곡도 발효를 시키는 묘책이 있다는데요.

노태영 기자, 좀 더 부드럽게 소화되고 영양도 한층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고요?

<기자 멘트>

네, 바로 발효잡곡인데요.

콩을 발효시켜 된장을 만들고, 우유를 발효시켜 요구르트를 만드는 것처럼 곡식에 유산균을 접촉해 발효시킨 건데요.

몸에 좋은 유산균이 가득할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되고, 항산화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든 발효 잡곡,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현대인의 건강음식으로 더욱 각광받는 발효음식!

된장, 청국장, 김치 등 우리나라 전통 발효 음식은 물론이고 치즈나 요구르트같은 서양의 발효 음식도 있는데요.

이러한 전통발효음식 외에도 곡식을 발효시킨 발효잡곡이 최근 조용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발효잡곡은 몸에는 좋지만 소화가 잘 안된다는 일반 잡곡의 단점을 극복한 건데요.

몸에 좋은 유산균과 미생물이 가득한 것이 특징입니다.

<녹취> "유산균을 쌀에 접종시킨 것입니다. 6억에서 7억 마리 이상의 살아있는 균들입니다."

열에 강한 복합 유산균 등을 사용해 밥을 지어도 유산균이 살아있습니다.

게다가 소화력이 뛰어난 것이 발효잡곡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쌀영양분의 95%는 쌀눈과 쌀겨에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현미는 표피 때문에 식감이 껄끄러울 뿐 아니라 소화흡수율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뷰> 김영욱(발효 잡곡 연구원) : "(잡곡의) 영양분을 흡수하려고 하면 겉에 있는 과피 자체를 분해해야 합니다. 과피를 쪼개줘야지만 덜 씹어도 소화가 되어 흡수할 수 있거든요."

반면 발효 잡곡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조직이 연해져 흡수율이 높아지고 생리 활성물질도 크게 늘어납니다.

<인터뷰> 김영욱(발효 잡곡 연구원) : "발효라는 과정에서는 (잡곡의) 열량에 추가로 대사물, 영양분, 항생물, 아미노산물, 비타민 B군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거예요."

실제로 발효잡곡, 어떻게 만드는지 공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이것이 복합 미생물입니다. 잡곡에 유산균과 좋은 균을 가져다 접종을 시키는 겁니다."

발효액을 일반 잡곡에 분사한 후 섭씨 36도의 온도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는데요.

<녹취> "미생물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온도가 36도~37도 사이입니다. 활발하게 대사활동을 했을 때 좀 더 좋은 발효 현미가 됩니다."

보기에는 일반 현미와 비슷해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발효 현미에는 유산균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식(발효 잡곡 생산) : "발효 현미는 몸 안에 흡수가 잘 됩니다. 영양분들 우리 몸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줍니다."

조직이 부드러워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녹취> "일반 현미보다 발효 현미는 부드러워서 물이 조금 덜 들어가요. 불릴 필요 없이 바로 (밥을) 안치면 돼요."

또 밥을 지은 후에도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오래오래 유지됩니다.

잡곡의 대명사 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발효 과정을 통해 품질이 더욱 좋아지는데요.

<녹취> "안녕하세요."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밥 이외에 색다른 요리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먼저 발효 콩을 삶아 돼지고기 스테이크 소스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발효 콩에 있는 레시틴 성분이 돼지고기의 지방 분해를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줍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쌀 요리인데요.

<녹취> "이탈리아 쌀 요리 같은 경우에는 생쌀을 볶아서 만드는 요리기 때문에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요. 발효 잡곡을 이용하게되면 익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습니다."

볶은 발효 잡곡을 넣어 돌돌 말아주면 특별한 이탈리아 요리가 완성됩니다.

<녹취> "발효 잡곡을 이용하면 잡곡의 까칠한 느낌이 덜해지고 부드러움이 더해져 이탈리아 쌀 요리를 만드는데 아주 적합한 음식 재료입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지만 그래도 먹기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이런 분들 위해 발효잡곡을 음료로 즐기는 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신승남(전통 음료 연구가 ) : "효모 발효 음료를 소개하겠습니다. 밥 한 공기 먹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영양적으로도 그렇고 먹기도 편하고요. 다섯 가지의 곡물을 합쳐서 만들면 아침 식사가 거뜬해지잖아요."

각종 잡곡을 반나절 물에 불린 뒤 갈아서 죽을 쒀 주는데요.

이때 쌀누룩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취> "쌀누룩이 좋아요. 당도를 높여주고 맛있어요. 부드럽게 목 넘김이 좋아요."

이것을 전기밥솥 보온 상태에서 대여섯 시간 발효시키는데요.

발효 후에는 색도 입자도 아주 고와졌죠?

이렇게 발효한 죽을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잡곡의 독특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음료가 완성됩니다.

<녹취> "정말 부드럽고요. 참 맛있어요."

<인터뷰> 박종운(충북 제천시) : "녹두나 율무, 이런 잡곡이 들어갔기 때문에 아침 해장 삼아 속풀이 하면 간에 쌓여있던 노폐물이 전부 해독되는 느낌입니다."

수수와 기장, 조, 메밀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잡곡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최한석(농촌진흥청 연구원) : "이번에 개발된 잡곡 발효 음료는 쌀누룩에서 나오는 성분에 의해서 미백효과가 있고요. 이 외에 혈관 내, 응어리진 혈전을 분해하는 혈전분해 효과, 혈압강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먹기도 쉽고 몸에도 좋은 발효 곡식!

흰쌀밥 대신 발효 잡곡밥으로 가족 건강 지키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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