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기업 배당수익률 美·日 기업 절반 수준
입력 2013.04.01 (09:24)
수정 2013.04.01 (15: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 상장사들의 배당수익률이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과 신영증권 등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세계 주요 9개국 증시를 비교한 결과, 한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31%에 그쳤습니다.
반면 일본 닛케이는 1.58%, 미국 다우지수는 2.45%였고 중국 3.21%, 독일 3.3% 프랑스 3.65% 등 나머지 6개국은 모두 3%를 웃돌았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은 일본의 83%, 미국의 54%에 불과했고, 나머지 6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은 2008년 2.58%를 보인 이후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업종별 국내 대표기업들의 배당수익률도 통신을 제외하고 반도체, 자동차, 화학, 정유 등 10개 업종에서 일본이나 미국 기업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금융업계는 이처럼 국내 대표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낮은 것은 국내 기업들이 이익을 주주 배당보다는 투자나 현금유보 쪽으로 돌리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시장이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 중심으로 이
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과 신영증권 등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세계 주요 9개국 증시를 비교한 결과, 한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31%에 그쳤습니다.
반면 일본 닛케이는 1.58%, 미국 다우지수는 2.45%였고 중국 3.21%, 독일 3.3% 프랑스 3.65% 등 나머지 6개국은 모두 3%를 웃돌았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은 일본의 83%, 미국의 54%에 불과했고, 나머지 6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은 2008년 2.58%를 보인 이후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업종별 국내 대표기업들의 배당수익률도 통신을 제외하고 반도체, 자동차, 화학, 정유 등 10개 업종에서 일본이나 미국 기업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금융업계는 이처럼 국내 대표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낮은 것은 국내 기업들이 이익을 주주 배당보다는 투자나 현금유보 쪽으로 돌리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시장이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 중심으로 이
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대표기업 배당수익률 美·日 기업 절반 수준
-
- 입력 2013-04-01 09:24:24
- 수정2013-04-01 15:44:02
국내 대표 상장사들의 배당수익률이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과 신영증권 등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세계 주요 9개국 증시를 비교한 결과, 한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31%에 그쳤습니다.
반면 일본 닛케이는 1.58%, 미국 다우지수는 2.45%였고 중국 3.21%, 독일 3.3% 프랑스 3.65% 등 나머지 6개국은 모두 3%를 웃돌았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은 일본의 83%, 미국의 54%에 불과했고, 나머지 6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은 2008년 2.58%를 보인 이후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업종별 국내 대표기업들의 배당수익률도 통신을 제외하고 반도체, 자동차, 화학, 정유 등 10개 업종에서 일본이나 미국 기업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금융업계는 이처럼 국내 대표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낮은 것은 국내 기업들이 이익을 주주 배당보다는 투자나 현금유보 쪽으로 돌리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시장이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 중심으로 이
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과 신영증권 등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세계 주요 9개국 증시를 비교한 결과, 한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31%에 그쳤습니다.
반면 일본 닛케이는 1.58%, 미국 다우지수는 2.45%였고 중국 3.21%, 독일 3.3% 프랑스 3.65% 등 나머지 6개국은 모두 3%를 웃돌았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은 일본의 83%, 미국의 54%에 불과했고, 나머지 6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은 2008년 2.58%를 보인 이후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업종별 국내 대표기업들의 배당수익률도 통신을 제외하고 반도체, 자동차, 화학, 정유 등 10개 업종에서 일본이나 미국 기업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금융업계는 이처럼 국내 대표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낮은 것은 국내 기업들이 이익을 주주 배당보다는 투자나 현금유보 쪽으로 돌리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시장이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 중심으로 이
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
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윤영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