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北 개성공단 폐쇄 협박 중단” 촉구

입력 2013.04.01 (09:57) 수정 2013.04.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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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는 협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표들이 한 목소리로 북 측에 개성공단 폐쇄 협박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개성공단은 통일의 기반이 될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으로 지켜져야 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돼야 한다며 개성공단을 위축시킬 언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개성공단은 지난 2004년 가동된 이후 9년동안 쉼없이 우리나라의 123개 기업과 800여명 직원, 북한의 5만4천여명의 근로자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남과 북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될 게 없는 개성공단 폐쇄 협박과 위협은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지금은 남북 모두 냉철한 이성으로 대화에 나설 때라며 박근혜 정부가 주도권을 갖고 신속하게 대북 행동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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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표 “北 개성공단 폐쇄 협박 중단” 촉구
    • 입력 2013-04-01 09:57:50
    • 수정2013-04-01 10:19:06
    정치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는 협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표들이 한 목소리로 북 측에 개성공단 폐쇄 협박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개성공단은 통일의 기반이 될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으로 지켜져야 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돼야 한다며 개성공단을 위축시킬 언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개성공단은 지난 2004년 가동된 이후 9년동안 쉼없이 우리나라의 123개 기업과 800여명 직원, 북한의 5만4천여명의 근로자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남과 북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될 게 없는 개성공단 폐쇄 협박과 위협은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지금은 남북 모두 냉철한 이성으로 대화에 나설 때라며 박근혜 정부가 주도권을 갖고 신속하게 대북 행동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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