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타고 올라 ‘빈집털이’…택시 2대 충돌

입력 2013.04.01 (12:11) 수정 2013.04.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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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CCTV 방향을 돌려놓은 채 절도를 일삼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택시 2대가 충돌해 승객과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건물 벽을 타고 오르더니 CCTV 카메라를 아래쪽으로 돌려놓습니다.

CCTV 방향을 조작한 뒤 빈 집을 털어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 경찰서는 불이 꺼진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57살 장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은평구 일대 빈 집에서 19차례에 걸쳐 4천3백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 앞 범퍼가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구로동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택시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52살 이 모씨와 택시 운전기사 57살 공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택시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에는 전남 무안군 현경면 60살 김 모씨의 2층짜리 식당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식당 1층이 모두 타고 2층 일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6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현관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김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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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 타고 올라 ‘빈집털이’…택시 2대 충돌
    • 입력 2013-04-01 12:13:11
    • 수정2013-04-01 1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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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CCTV 방향을 돌려놓은 채 절도를 일삼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택시 2대가 충돌해 승객과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건물 벽을 타고 오르더니 CCTV 카메라를 아래쪽으로 돌려놓습니다.

CCTV 방향을 조작한 뒤 빈 집을 털어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 경찰서는 불이 꺼진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57살 장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은평구 일대 빈 집에서 19차례에 걸쳐 4천3백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 앞 범퍼가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구로동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택시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52살 이 모씨와 택시 운전기사 57살 공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택시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에는 전남 무안군 현경면 60살 김 모씨의 2층짜리 식당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식당 1층이 모두 타고 2층 일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6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현관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김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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