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환자 ‘330만 명’…예방법은?
입력 2013.04.01 (12:30)
수정 2013.04.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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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물이 올라와 속이 불편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해마다 늘어 지난 한해만 3백3십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특히 생활습관과 밀접해서 먹는 약으로만 완치되기도 쉽지 않은데요.
예방법은 무엇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신물이 올라와서 내시경 검사를 받는 30대 남성입니다.
식도 벽 일부가 손상된 역류성 식도염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최재윤(역류성 식도염 환자) : "불규칙한 식사습관도 있고, 밤늦게 야근도 있고 스트레스도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그때부터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서 분비되는 강력한 위산이 거꾸로 식도를 타고 올라가 식도 벽을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지난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판정받은 사람만 3백36만 명으로 4년 새 69% 증가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홍성수(소화기내과 전문의) : "기름진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에 조여져 있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위산을 역류하게 만들고요. 복부비만은 위장을 압박해서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게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낫더라도 재발률이 80%나 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우선입니다.
무엇보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뱃살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꽉 조이는 옷 대신 헐렁한 옷을 선택해 복부 압력을 낮춰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후 한 시간 내엔 바로 눕지 않도록 하고, 눕더라도 머리만 높이기보단 전체적으로 등을 기대듯 상체를 올려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신물이 올라와 속이 불편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해마다 늘어 지난 한해만 3백3십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특히 생활습관과 밀접해서 먹는 약으로만 완치되기도 쉽지 않은데요.
예방법은 무엇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신물이 올라와서 내시경 검사를 받는 30대 남성입니다.
식도 벽 일부가 손상된 역류성 식도염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최재윤(역류성 식도염 환자) : "불규칙한 식사습관도 있고, 밤늦게 야근도 있고 스트레스도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그때부터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서 분비되는 강력한 위산이 거꾸로 식도를 타고 올라가 식도 벽을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지난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판정받은 사람만 3백36만 명으로 4년 새 69% 증가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홍성수(소화기내과 전문의) : "기름진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에 조여져 있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위산을 역류하게 만들고요. 복부비만은 위장을 압박해서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게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낫더라도 재발률이 80%나 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우선입니다.
무엇보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뱃살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꽉 조이는 옷 대신 헐렁한 옷을 선택해 복부 압력을 낮춰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후 한 시간 내엔 바로 눕지 않도록 하고, 눕더라도 머리만 높이기보단 전체적으로 등을 기대듯 상체를 올려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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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류성 식도염 환자 ‘330만 명’…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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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1 12:31:22
- 수정2013-04-01 13:03:44
<앵커 멘트>
신물이 올라와 속이 불편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해마다 늘어 지난 한해만 3백3십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특히 생활습관과 밀접해서 먹는 약으로만 완치되기도 쉽지 않은데요.
예방법은 무엇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신물이 올라와서 내시경 검사를 받는 30대 남성입니다.
식도 벽 일부가 손상된 역류성 식도염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최재윤(역류성 식도염 환자) : "불규칙한 식사습관도 있고, 밤늦게 야근도 있고 스트레스도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그때부터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서 분비되는 강력한 위산이 거꾸로 식도를 타고 올라가 식도 벽을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지난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판정받은 사람만 3백36만 명으로 4년 새 69% 증가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홍성수(소화기내과 전문의) : "기름진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에 조여져 있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위산을 역류하게 만들고요. 복부비만은 위장을 압박해서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게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낫더라도 재발률이 80%나 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우선입니다.
무엇보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뱃살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꽉 조이는 옷 대신 헐렁한 옷을 선택해 복부 압력을 낮춰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후 한 시간 내엔 바로 눕지 않도록 하고, 눕더라도 머리만 높이기보단 전체적으로 등을 기대듯 상체를 올려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신물이 올라와 속이 불편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해마다 늘어 지난 한해만 3백3십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특히 생활습관과 밀접해서 먹는 약으로만 완치되기도 쉽지 않은데요.
예방법은 무엇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신물이 올라와서 내시경 검사를 받는 30대 남성입니다.
식도 벽 일부가 손상된 역류성 식도염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최재윤(역류성 식도염 환자) : "불규칙한 식사습관도 있고, 밤늦게 야근도 있고 스트레스도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그때부터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서 분비되는 강력한 위산이 거꾸로 식도를 타고 올라가 식도 벽을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지난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판정받은 사람만 3백36만 명으로 4년 새 69% 증가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홍성수(소화기내과 전문의) : "기름진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에 조여져 있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위산을 역류하게 만들고요. 복부비만은 위장을 압박해서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게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낫더라도 재발률이 80%나 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우선입니다.
무엇보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뱃살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꽉 조이는 옷 대신 헐렁한 옷을 선택해 복부 압력을 낮춰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후 한 시간 내엔 바로 눕지 않도록 하고, 눕더라도 머리만 높이기보단 전체적으로 등을 기대듯 상체를 올려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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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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