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그룹 자산총액 비중, 30대 그룹 절반 넘어

입력 2013.04.01 (12:31) 수정 2013.04.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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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현대차 등 4대 그룹의 자산총액과 매출액이 나머지 30대 그룹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간 30대 기업집단의 자산 총액중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상위 4개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55.3%로 4년 전보다 5.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지난해 자산규모가 50조원이 늘어, 처음으로 자산 총액 3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현대차 그룹도 지난해 12조원이 늘어 자산총액 166조 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SK와 LG그룹은 각각 140조 6천억 원과 102조 4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4년간 4대그룹의 자산 총액은 연평균 19.8% 증가한 반면, 나머지 그룹은 10% 정도에 그쳐 상위 집단 순위가 고착화되고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0대 그룹의 매출액중 4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53.2%까지 올라섰습니다.

국내에서 자산 총액이 5조원이 넘어 상호출자 제한을 받은 대기업 집단은 모두 62개로, 지난해보다 1개가 줄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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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그룹 자산총액 비중, 30대 그룹 절반 넘어
    • 입력 2013-04-01 12:31:57
    • 수정2013-04-01 19:32:37
    경제
삼성과 현대차 등 4대 그룹의 자산총액과 매출액이 나머지 30대 그룹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간 30대 기업집단의 자산 총액중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상위 4개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55.3%로 4년 전보다 5.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지난해 자산규모가 50조원이 늘어, 처음으로 자산 총액 3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현대차 그룹도 지난해 12조원이 늘어 자산총액 166조 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SK와 LG그룹은 각각 140조 6천억 원과 102조 4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4년간 4대그룹의 자산 총액은 연평균 19.8% 증가한 반면, 나머지 그룹은 10% 정도에 그쳐 상위 집단 순위가 고착화되고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0대 그룹의 매출액중 4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53.2%까지 올라섰습니다.

국내에서 자산 총액이 5조원이 넘어 상호출자 제한을 받은 대기업 집단은 모두 62개로, 지난해보다 1개가 줄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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