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유족, 뉴욕시 유해 조사에 반발…“신뢰 못 해”

입력 2013.04.01 (14:11) 수정 2013.04.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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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9·11 테러 희생자들의 유해 확인 작업을 재개하기로 하자 유족들이 조사기관의 신뢰성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유족들은 검시관 사무소가 형사사건의 DNA 증거를 잘못 분석하거나 빠트리는 등 실수를 저지른 전력을 문제 삼아 검시관 사무소에 대한 외부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가 끝날 때까지 9·11 테러 잔해 분석 작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검시관 사무소는 직원의 부주의로 성폭행 사건의 중요 DNA 증거를 잘못 분석하거나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1월 이례적으로 800건이 넘는 성폭행 사건을 재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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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 유족, 뉴욕시 유해 조사에 반발…“신뢰 못 해”
    • 입력 2013-04-01 14:11:23
    • 수정2013-04-01 16:25:27
    국제
미국 뉴욕시가 9·11 테러 희생자들의 유해 확인 작업을 재개하기로 하자 유족들이 조사기관의 신뢰성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유족들은 검시관 사무소가 형사사건의 DNA 증거를 잘못 분석하거나 빠트리는 등 실수를 저지른 전력을 문제 삼아 검시관 사무소에 대한 외부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가 끝날 때까지 9·11 테러 잔해 분석 작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검시관 사무소는 직원의 부주의로 성폭행 사건의 중요 DNA 증거를 잘못 분석하거나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1월 이례적으로 800건이 넘는 성폭행 사건을 재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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