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첫 시구·시타는 창원 야구인

입력 2013.04.01 (16:36) 수정 2013.04.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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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역사적인 1군 데뷔전의 시구·시타자를 창원 야구의 과거와 미래로 채웠다.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 시구자로 사파초등학교 야구부 선수인 이지원(13)군을, 시타자로 창원야구의 원로인 김성길(88)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그동안 연고지인 창원에 뿌리내리려 심혈을 기울여 온 NC는 1군에서 치르는 첫 경기에도 창원 야구를 상징하는 인물을 내세워 지역과의 스킨십을 강조했다.

시구자로 나서는 이지원 군은 2000년 창원에서 출생했다. 올해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2013'의 초등부 우승팀인 사파초등학교의 주장을 맡아 '미래의 다이노스'를 상징한다.

시타자인 김성길 씨는 1926년 마산에서 출생,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1946∼1958년 마산군 야구대표팀으로 활약해 창원 야구의 '뿌리'로 평가할 수 있다.

NC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해 한국 야구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창원 야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인물에게 시구·시타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마산 신월초등학교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개막을 선언한다. 해군 의장대가 선수단 소개 행사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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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첫 시구·시타는 창원 야구인
    • 입력 2013-04-01 16:36:08
    • 수정2013-04-01 22:07:33
    연합뉴스
프로야구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역사적인 1군 데뷔전의 시구·시타자를 창원 야구의 과거와 미래로 채웠다.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 시구자로 사파초등학교 야구부 선수인 이지원(13)군을, 시타자로 창원야구의 원로인 김성길(88)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그동안 연고지인 창원에 뿌리내리려 심혈을 기울여 온 NC는 1군에서 치르는 첫 경기에도 창원 야구를 상징하는 인물을 내세워 지역과의 스킨십을 강조했다. 시구자로 나서는 이지원 군은 2000년 창원에서 출생했다. 올해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2013'의 초등부 우승팀인 사파초등학교의 주장을 맡아 '미래의 다이노스'를 상징한다. 시타자인 김성길 씨는 1926년 마산에서 출생,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1946∼1958년 마산군 야구대표팀으로 활약해 창원 야구의 '뿌리'로 평가할 수 있다. NC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해 한국 야구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창원 야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인물에게 시구·시타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마산 신월초등학교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개막을 선언한다. 해군 의장대가 선수단 소개 행사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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