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여야에 부동산 대책 사전 설명”

입력 2013.04.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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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여야에 사전 설명을 실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과 오늘 당정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설명한 뒤 주택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8개 법률 개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정 간담회에서 여당은 부동산 대책 마련 필요성에 전반적으로 공감했으며, 취득세 감면으로 줄어드는 지방 세수는 추경에서 보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야당의 경우 박기풍 국토부 1차관이 오늘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을 각각 방문해 사전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측이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은 당론상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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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여야에 부동산 대책 사전 설명”
    • 입력 2013-04-01 19:21:30
    정치
청와대는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여야에 사전 설명을 실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과 오늘 당정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설명한 뒤 주택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8개 법률 개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정 간담회에서 여당은 부동산 대책 마련 필요성에 전반적으로 공감했으며, 취득세 감면으로 줄어드는 지방 세수는 추경에서 보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야당의 경우 박기풍 국토부 1차관이 오늘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을 각각 방문해 사전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측이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은 당론상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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