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학력평가 문제 유출 확인…수사 확대

입력 2013.04.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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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전국의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연합 학력평가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 조사를 받던 안양의 두 개 고등학교 교사들이 시험 전후에 지인을 통해 시험문제를 인근 학원 원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교사들에게 넘겨받은 문제를 이용해 학부모들을 상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안양의 모 학원 원장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당시 미리 건네받은 문제들을 학원 학부모들에게 보여주며 실제 수능 문제도 미리 알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들에게 과외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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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학력평가 문제 유출 확인…수사 확대
    • 입력 2013-04-01 19:58:21
    사회
지난해 6월 전국의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연합 학력평가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 조사를 받던 안양의 두 개 고등학교 교사들이 시험 전후에 지인을 통해 시험문제를 인근 학원 원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교사들에게 넘겨받은 문제를 이용해 학부모들을 상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안양의 모 학원 원장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당시 미리 건네받은 문제들을 학원 학부모들에게 보여주며 실제 수능 문제도 미리 알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들에게 과외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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