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전국의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연합 학력평가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 조사를 받던 안양의 두 개 고등학교 교사들이 시험 전후에 지인을 통해 시험문제를 인근 학원 원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교사들에게 넘겨받은 문제를 이용해 학부모들을 상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안양의 모 학원 원장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당시 미리 건네받은 문제들을 학원 학부모들에게 보여주며 실제 수능 문제도 미리 알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들에게 과외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 조사를 받던 안양의 두 개 고등학교 교사들이 시험 전후에 지인을 통해 시험문제를 인근 학원 원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교사들에게 넘겨받은 문제를 이용해 학부모들을 상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안양의 모 학원 원장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당시 미리 건네받은 문제들을 학원 학부모들에게 보여주며 실제 수능 문제도 미리 알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들에게 과외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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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학력평가 문제 유출 확인…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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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1 19:58:21
지난해 6월 전국의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연합 학력평가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 조사를 받던 안양의 두 개 고등학교 교사들이 시험 전후에 지인을 통해 시험문제를 인근 학원 원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교사들에게 넘겨받은 문제를 이용해 학부모들을 상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안양의 모 학원 원장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당시 미리 건네받은 문제들을 학원 학부모들에게 보여주며 실제 수능 문제도 미리 알 수 있다고 속여 학부모들에게 과외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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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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