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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시마·마쓰이, 일본 국민영예상 수상
입력 2013.04.01 (22:46)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끈 두 명의 타자인 나가시마 시게오(長嶋茂雄·77) 구단 종신명예감독과 마쓰이 히데키(松井秀喜·38)가 일본 정부의 국민영예상을 동시에 수상한다.

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이같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가시마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경기로 프로야구 발전에 공헌했고,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 등에서 맹활약하며 일본 야구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점을 평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나가시마는 1958년 요미우리에 입단, 중요 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국민적 스타로 떠올랐다. 현역 17년간 2천186경기에서 통산 타율 0.305, 홈런 444개, 1천522타점을 기록하며 '미스터 프로야구'로 불렸다. 1974년 은퇴 후 2차례 요미우리 감독을 지냈고, 2001년 은퇴 후에는 종신명예감독에 취임했다.

마쓰이는 1993년 요미우리 입단 후 최우수선수상(MVP)과 홈런왕, 타점왕을 3번씩 차지했고, 2003년 메이저리그로 옮긴 뒤에는 뉴욕 양키스 등에서 활약했다.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했다. 미·일 통산 2천504경기에서 타율 0.293, 홈런 507개, 1천649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말 은퇴를 선언했고, 5월5일 도쿄돔에서 은퇴식이 열린다.

마쓰이는 요미우리 구단에서 활약할 때 나가시마 감독의 지도를 받은 만큼 이번 수상은 사제(師第) 동시 수상이라는 의미도 있다.

일본 정부는 1977년부터 연예계와 스포츠계 스타에게 국민영예상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가수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 야구선수 오 사다하루(王貞治) 등 개인 20명과 1개 단체가 수상했다.
  • 나가시마·마쓰이, 일본 국민영예상 수상
    • 입력 2013-04-01 22:46:36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끈 두 명의 타자인 나가시마 시게오(長嶋茂雄·77) 구단 종신명예감독과 마쓰이 히데키(松井秀喜·38)가 일본 정부의 국민영예상을 동시에 수상한다.

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이같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가시마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경기로 프로야구 발전에 공헌했고,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 등에서 맹활약하며 일본 야구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점을 평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나가시마는 1958년 요미우리에 입단, 중요 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국민적 스타로 떠올랐다. 현역 17년간 2천186경기에서 통산 타율 0.305, 홈런 444개, 1천522타점을 기록하며 '미스터 프로야구'로 불렸다. 1974년 은퇴 후 2차례 요미우리 감독을 지냈고, 2001년 은퇴 후에는 종신명예감독에 취임했다.

마쓰이는 1993년 요미우리 입단 후 최우수선수상(MVP)과 홈런왕, 타점왕을 3번씩 차지했고, 2003년 메이저리그로 옮긴 뒤에는 뉴욕 양키스 등에서 활약했다.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했다. 미·일 통산 2천504경기에서 타율 0.293, 홈런 507개, 1천649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말 은퇴를 선언했고, 5월5일 도쿄돔에서 은퇴식이 열린다.

마쓰이는 요미우리 구단에서 활약할 때 나가시마 감독의 지도를 받은 만큼 이번 수상은 사제(師第) 동시 수상이라는 의미도 있다.

일본 정부는 1977년부터 연예계와 스포츠계 스타에게 국민영예상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가수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 야구선수 오 사다하루(王貞治) 등 개인 20명과 1개 단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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