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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북 도발 시 정치적 고려 없다”
입력 2013.04.01 (23:04) 수정 2013.04.01 (23:3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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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이 북한의 도발을 미리 포착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군은 최신예 전투기 F-22까지 한국에 출격시켰습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문>
오늘 국방부 업무보고가 있었죠?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어요?

<답변>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군의 판단을 믿겠다면서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업무보고 발언 내용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만약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북방한계선 근처에서 북한군이 해안포 포문을 열어놓고 있다는 사실이 오늘 대통령에게 보고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를 활용한 이른바 '킬 체인'을 통해 대응하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전방지역에 CCTV 등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북도서에는 전술비행선을 띄우기로 했습니다.

한미전시작전통제권의 경우 예정대로 2015년까지 넘겨받겠지만 공약사항이었던 군 복무기간 단축은 중장기계획으로 돌리겠다고 보고해 사실상 임기 안에는 어렵게 됐습니다.

<질문>
업무보고에서는 군필자와 복무병사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죠? 어떤 내용인가요?

<답변>
군 가산점 제도가 위헌결정을 받은 이후 여러 대책이 마련됐지만, 현실화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전역한 뒤 취업할 경우 정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복무 기간을 근무 경력에 포함해 호봉이나 연봉산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안들은 여성가족부 등 관련 부처와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이런 가운데 미군의 최신예 전투기 F-22가 한국에 들어온 사실이 확인됐죠?

<답변>
지난주에 B-2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우리나라에서 훈련하지 않았습니까?

어제는 F-22 스텔스 전투기 2대가 들어왔습니다.

F-22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에 최첨단 무기까지 장착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투기로 불립니다.

2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직경 1미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고 공대공 미사일과 450킬로그램급 정밀유도무기도 갖추고 있습니다.

F-22의 한반도 출격은 북한에 대한 압박과 함께 미국의 한반도 방어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미 군 당국은 당초 내일 F-22 훈련 장면을 국내 취재진에 공개하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북한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질문>
이렇게 한반도에 긴장감이 계속되는 상황인데, 실상 북한의 내부 사정은 좀 다르다는 영상이 공개됐어요?

<답변>
먼저, KBS가 단독확보한 최근 평양시내의 모습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1일을 전후해 북한이 공습경보를 발령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한창 높였던 땝니다.

청소년들이 도심 곳곳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김일성 광장 한 편에서는 군사훈련 중인 여학생들이 웃고 장난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오스트리아인의 설명입니다.

<녹취> 루카 파치오(오스트리아 프리랜서):"당시 제가 있었던 평양에서는 적어도 공습경보 같은 것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일상적인 분위기였어요."

평양에 지국을 둔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도 평양이 평상시와 다름없었다고 보도해 대외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높이는 것과는 다소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 [취재현장] “북 도발 시 정치적 고려 없다”
    • 입력 2013-04-01 23:06:40
    • 수정2013-04-01 23: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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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이 북한의 도발을 미리 포착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군은 최신예 전투기 F-22까지 한국에 출격시켰습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문>
오늘 국방부 업무보고가 있었죠?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어요?

<답변>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군의 판단을 믿겠다면서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업무보고 발언 내용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만약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북방한계선 근처에서 북한군이 해안포 포문을 열어놓고 있다는 사실이 오늘 대통령에게 보고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를 활용한 이른바 '킬 체인'을 통해 대응하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전방지역에 CCTV 등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북도서에는 전술비행선을 띄우기로 했습니다.

한미전시작전통제권의 경우 예정대로 2015년까지 넘겨받겠지만 공약사항이었던 군 복무기간 단축은 중장기계획으로 돌리겠다고 보고해 사실상 임기 안에는 어렵게 됐습니다.

<질문>
업무보고에서는 군필자와 복무병사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죠? 어떤 내용인가요?

<답변>
군 가산점 제도가 위헌결정을 받은 이후 여러 대책이 마련됐지만, 현실화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전역한 뒤 취업할 경우 정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복무 기간을 근무 경력에 포함해 호봉이나 연봉산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안들은 여성가족부 등 관련 부처와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이런 가운데 미군의 최신예 전투기 F-22가 한국에 들어온 사실이 확인됐죠?

<답변>
지난주에 B-2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우리나라에서 훈련하지 않았습니까?

어제는 F-22 스텔스 전투기 2대가 들어왔습니다.

F-22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에 최첨단 무기까지 장착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투기로 불립니다.

2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직경 1미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고 공대공 미사일과 450킬로그램급 정밀유도무기도 갖추고 있습니다.

F-22의 한반도 출격은 북한에 대한 압박과 함께 미국의 한반도 방어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미 군 당국은 당초 내일 F-22 훈련 장면을 국내 취재진에 공개하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북한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질문>
이렇게 한반도에 긴장감이 계속되는 상황인데, 실상 북한의 내부 사정은 좀 다르다는 영상이 공개됐어요?

<답변>
먼저, KBS가 단독확보한 최근 평양시내의 모습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1일을 전후해 북한이 공습경보를 발령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한창 높였던 땝니다.

청소년들이 도심 곳곳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김일성 광장 한 편에서는 군사훈련 중인 여학생들이 웃고 장난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오스트리아인의 설명입니다.

<녹취> 루카 파치오(오스트리아 프리랜서):"당시 제가 있었던 평양에서는 적어도 공습경보 같은 것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일상적인 분위기였어요."

평양에 지국을 둔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도 평양이 평상시와 다름없었다고 보도해 대외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높이는 것과는 다소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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