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찰총장·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입력 2013.04.02 (06:14) 수정 2013.04.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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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어제 열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창조경제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검찰개혁과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 진상조사단장을 맡으면서 사건을 축소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책 수행 능력과 자질 등이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열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는 창조경제 개념이 모호하다는 점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의원) : "제대로 이 개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창조경제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게 맞습니까?"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어떤 목표를 제시하고 이렇게 가자고 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어떤 목표가 없다는 게.."

최 후보자가 경기도 평택 농지에서 직접 농사를 지었는지에 대해서도 공방이 드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태풍피해 보상금을 얼마 받았는지도 모른다며 투기 의혹을 강력히 제기했지만 최 후보자는 부인했습니다.

<녹취> 최문기(미창부 장관 후보자) :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 옆에 가서 돕고 같이 농주도 마시고 그랬다"

최 후보자는 또 교수 재직 당시 민간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했고, 한 곳에선 급여까지 받았지만 총장 승인이 필요한지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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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02 06:15:49
    • 수정2013-04-02 0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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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어제 열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창조경제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검찰개혁과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 진상조사단장을 맡으면서 사건을 축소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책 수행 능력과 자질 등이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열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는 창조경제 개념이 모호하다는 점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의원) : "제대로 이 개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창조경제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게 맞습니까?"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어떤 목표를 제시하고 이렇게 가자고 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어떤 목표가 없다는 게.."

최 후보자가 경기도 평택 농지에서 직접 농사를 지었는지에 대해서도 공방이 드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태풍피해 보상금을 얼마 받았는지도 모른다며 투기 의혹을 강력히 제기했지만 최 후보자는 부인했습니다.

<녹취> 최문기(미창부 장관 후보자) :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 옆에 가서 돕고 같이 농주도 마시고 그랬다"

최 후보자는 또 교수 재직 당시 민간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했고, 한 곳에선 급여까지 받았지만 총장 승인이 필요한지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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