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대낮 흉기 강도…1천만 원 털려

입력 2013.04.02 (06:16) 수정 2013.04.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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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흉기를 든 강도가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고위층 별장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관련자들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건 사고를 이해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대낮에 흉기를 손에 든 채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놀란 손님이 밖으로 뛰쳐나오고 잠시 뒤, 이 남성은 붉은색 봉투를 든 채 문을 나와 달아납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안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남성은 금고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녹취> 목격자 : "(새마을금고에서)강도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손에 흉기를 들고. 옆에 봉지를 들고."

경찰은 폐쇄회로 카메라에 찍힌 중년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밤하늘 집어삼키듯 타오릅니다.

어젯밤 8시 반 쯤 전남 여수시 둔덕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백여 제곱미터에 걸친 플라스틱과 스티로품 적재물을 태운 채 한 시간 반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고위층 별장 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번 사건과 연관된 돈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건설업자 윤모 씨의 차명계좌와 관련자들의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윤 씨의 별장에서 압수한 PC와 서류 등 상자 5개 분량의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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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대낮 흉기 강도…1천만 원 털려
    • 입력 2013-04-02 06:17:49
    • 수정2013-04-06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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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흉기를 든 강도가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고위층 별장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관련자들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건 사고를 이해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대낮에 흉기를 손에 든 채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놀란 손님이 밖으로 뛰쳐나오고 잠시 뒤, 이 남성은 붉은색 봉투를 든 채 문을 나와 달아납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안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남성은 금고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녹취> 목격자 : "(새마을금고에서)강도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손에 흉기를 들고. 옆에 봉지를 들고."

경찰은 폐쇄회로 카메라에 찍힌 중년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밤하늘 집어삼키듯 타오릅니다.

어젯밤 8시 반 쯤 전남 여수시 둔덕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백여 제곱미터에 걸친 플라스틱과 스티로품 적재물을 태운 채 한 시간 반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고위층 별장 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번 사건과 연관된 돈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건설업자 윤모 씨의 차명계좌와 관련자들의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윤 씨의 별장에서 압수한 PC와 서류 등 상자 5개 분량의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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