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영업자수 작년대비↓…음식점업 감소폭 커

입력 2013.04.02 (06:51) 수정 2013.04.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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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숙박·음식점업의 자영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소상공인진흥원이 발표한 2월 자영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 수는 5천476명으로 작년보다 0.28% 감소했다.

이 중 숙박·음식점업의 자영업자 감소율은 -3.9%로 조사 대상 업종 중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제조업(-3.6%), 도매·소매업(-2.0%), 농업·임업·어업(-1.3%), 건설업(-0.1%) 순으로 자영업자 수가 감소했다.

그러나 공공서비스 및 기타(4.0%)와 전기·운수·통신·금융업(0.7%)의 자영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관계자는 "창·폐업이 비교적 쉬운 업종일수록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다른 업종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음식점업도 최근 소비자의 수요 변화로 자영업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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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자영업자수 작년대비↓…음식점업 감소폭 커
    • 입력 2013-04-02 06:51:14
    • 수정2013-04-02 15:45:39
    연합뉴스
2월 숙박·음식점업의 자영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소상공인진흥원이 발표한 2월 자영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 수는 5천476명으로 작년보다 0.28% 감소했다.

이 중 숙박·음식점업의 자영업자 감소율은 -3.9%로 조사 대상 업종 중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제조업(-3.6%), 도매·소매업(-2.0%), 농업·임업·어업(-1.3%), 건설업(-0.1%) 순으로 자영업자 수가 감소했다.

그러나 공공서비스 및 기타(4.0%)와 전기·운수·통신·금융업(0.7%)의 자영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관계자는 "창·폐업이 비교적 쉬운 업종일수록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다른 업종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음식점업도 최근 소비자의 수요 변화로 자영업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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