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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검사 한다며 차량 ‘꿀꺽’…대출사기 조심
입력 2013.04.02 (07:18) 수정 2013.04.02 (07:5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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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량을 시험한다며 차에 탄 뒤 그대로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도 차량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유혹하는 광고입니다.

<녹취> 대부업체 : "(대출 금액은)400에서 500만 원 정도 생각하시고요. 서류하고 차량 준비해주시면 무료출장도 가능하시고요. "

이런 광고를 보고 김용국씨도 생활비 2백만원을 대출받으러 대부업체 직원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낭패를 당했습니다.

시험 운행을 하겠다며 차량 열쇠를 받아 타더니 그대로 달아난 것입니다.

<인터뷰> 김용국(대출사기 피해자) : "2시간정도 차 사고유무 확인 후 돈과 차를 가져다 준다는 소리를 듣고 저한테 차를 받아간 이후부터 연락이 계속 안됐습니다."

이 모씨도 똑같은 사기 수법에 차량을 잃어버렸습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석 달만에 차량을 찾았지만 돌려받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차량을 갖고 있던 사람도 차량 사기범에게 돈을 주고 차를 산 피해자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00(피해자) : "자기도 손해봤으니까 반씩 물어달라는거죠. 100만 원 주는걸로 해가지고 찾아온거죠."

이렇게 차량을 잃어버렸더라도 차량 소유자와 번호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범칙금이나 세금 고지서는 차량 사기를 당한 사람 집으로 계속 날아옵니다.

<녹취> 차량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운행도 하지 않고 계속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제가 당해야 하니까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요."

대부업체 직원이 견적을 내겠다든가 차량 성능을 시험하겠다고 하면 함께 차를 탄 뒤에 열쇠를 건네야 사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성능검사 한다며 차량 ‘꿀꺽’…대출사기 조심
    • 입력 2013-04-02 07:19:52
    • 수정2013-04-02 07: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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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량을 시험한다며 차에 탄 뒤 그대로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도 차량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유혹하는 광고입니다.

<녹취> 대부업체 : "(대출 금액은)400에서 500만 원 정도 생각하시고요. 서류하고 차량 준비해주시면 무료출장도 가능하시고요. "

이런 광고를 보고 김용국씨도 생활비 2백만원을 대출받으러 대부업체 직원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낭패를 당했습니다.

시험 운행을 하겠다며 차량 열쇠를 받아 타더니 그대로 달아난 것입니다.

<인터뷰> 김용국(대출사기 피해자) : "2시간정도 차 사고유무 확인 후 돈과 차를 가져다 준다는 소리를 듣고 저한테 차를 받아간 이후부터 연락이 계속 안됐습니다."

이 모씨도 똑같은 사기 수법에 차량을 잃어버렸습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석 달만에 차량을 찾았지만 돌려받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차량을 갖고 있던 사람도 차량 사기범에게 돈을 주고 차를 산 피해자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00(피해자) : "자기도 손해봤으니까 반씩 물어달라는거죠. 100만 원 주는걸로 해가지고 찾아온거죠."

이렇게 차량을 잃어버렸더라도 차량 소유자와 번호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범칙금이나 세금 고지서는 차량 사기를 당한 사람 집으로 계속 날아옵니다.

<녹취> 차량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운행도 하지 않고 계속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제가 당해야 하니까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요."

대부업체 직원이 견적을 내겠다든가 차량 성능을 시험하겠다고 하면 함께 차를 탄 뒤에 열쇠를 건네야 사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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