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연봉 총액 신기록…다저스 2위

입력 2013.04.02 (09:14) 수정 2013.04.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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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개막전 구단 연봉 총액에서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개막전 로스터를 중심으로 한 양키스의 연봉 총액은 2억3천10만 달러(약 2천562억원)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보다 10배가량 많다고 AP통신이 2일 전했다.

양키스는 2008년 스스로 세운 역대 개막전 로스터 연봉 총액 최고액인 2억900만 달러(약 2천229억원)를 단숨에 갈아치웠다.

류현진, 잭 그레인키 등을 영입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억1천480만 달러(약 2천392억원)로 내셔널리그 구단으로는 최초로 연봉 총액 2억 달러를 넘기며 2위에 올랐다.

연봉 총액이 2억 달러가 넘는 구단은 양키스와 다저스 둘뿐이다.

지난해 6천100만 달러(약 679억원)를 지급한 휴스턴은 올해 2천730만 달러(약 304억원)를 주는데 그쳐 연봉 총액 순위에서 꼴찌를 했다.

휴스턴의 연봉 총액은 양키스가 알렉스 로드리게스 한 선수에게 주는 2천900만 달러(약 323억원)보다도 적다.

역대 최소 연봉 총액은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가 지급한 2천200만 달러(약 245억원)다.

필라델피아가 1억6천만 달러(약 1천782억원), 보스턴이 1억5천760만 달러(약 1천755억원)로 양키스와 다저스의 뒤를 이었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수 856명의 평균 연봉은 365만 달러(약 41억원)로 지난해 평균 연봉 344만 달러(약 38억원)보다 6.1% 올랐다.

1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선수는 463명으로 전체 선수의 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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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키스, 연봉 총액 신기록…다저스 2위
    • 입력 2013-04-02 09:14:57
    • 수정2013-04-02 10:25:20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개막전 구단 연봉 총액에서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개막전 로스터를 중심으로 한 양키스의 연봉 총액은 2억3천10만 달러(약 2천562억원)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보다 10배가량 많다고 AP통신이 2일 전했다. 양키스는 2008년 스스로 세운 역대 개막전 로스터 연봉 총액 최고액인 2억900만 달러(약 2천229억원)를 단숨에 갈아치웠다. 류현진, 잭 그레인키 등을 영입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억1천480만 달러(약 2천392억원)로 내셔널리그 구단으로는 최초로 연봉 총액 2억 달러를 넘기며 2위에 올랐다. 연봉 총액이 2억 달러가 넘는 구단은 양키스와 다저스 둘뿐이다. 지난해 6천100만 달러(약 679억원)를 지급한 휴스턴은 올해 2천730만 달러(약 304억원)를 주는데 그쳐 연봉 총액 순위에서 꼴찌를 했다. 휴스턴의 연봉 총액은 양키스가 알렉스 로드리게스 한 선수에게 주는 2천900만 달러(약 323억원)보다도 적다. 역대 최소 연봉 총액은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가 지급한 2천200만 달러(약 245억원)다. 필라델피아가 1억6천만 달러(약 1천782억원), 보스턴이 1억5천760만 달러(약 1천755억원)로 양키스와 다저스의 뒤를 이었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수 856명의 평균 연봉은 365만 달러(약 41억원)로 지난해 평균 연봉 344만 달러(약 38억원)보다 6.1% 올랐다. 1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선수는 463명으로 전체 선수의 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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