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미국 M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美 데뷔 앨범에 스눕독, 투체인즈 참여

걸그룹 라니아가 미국 음악 전문 채널 M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DR뮤직이 2일 밝혔다.

'로드 투 페임'(Road to Fame)이란 가제가 달린 이 프로그램은 라니아가 3개월간 미국에 머물며 데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는다.

DR뮤직은 "오는 5월 2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촬영한다"면서 "방송은 10월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니아가 올해 중 발표할 미국 데뷔 앨범에는 힙합 스타 스눕독(Snoop Dogg), 투체인즈(2chainz)가 참여한다.

DR뮤직은 "두 사람이 한국 가수와 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노래에 피처링할 예정이다. M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이들과 함께 녹음하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라니아는 현재 첫 미니 앨범 타이틀 곡 '저스트 고'(Just Go)로 국내 활동 중이며, 다음 달 중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