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상 저온’ 현상 한 달 넘게 이어져 ‘비상’

입력 2013.04.02 (09:43) 수정 2013.04.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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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이지만 유럽 일부 지역에선 이상 저온 현상이 한 달이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30cm가 넘는 폭설로 정전과 도로 마비가 이어졌고 프랑스 일부 지방은 3월 하순에 기상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이 기록적인 봄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선 때 아닌 폭설이 계속되며 지난 주말부터 30cm가 넘는 눈이 쏟아졌습니다.

폭설로 고압 전력선이 끊어져 10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추위에 떨었습니다.

곳곳의 도로가 마비됐고 항공기 결항도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스 북부 지방은 지난달 하순 10일 동안 기상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달 전체로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5도 낮아졌습니다.

3월 기온으로 지난 1987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로 시민들은 올해 유난히 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스키 털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두터운 걸 하고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선 이번 주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많은 눈과 저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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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이상 저온’ 현상 한 달 넘게 이어져 ‘비상’
    • 입력 2013-04-02 09:44:39
    • 수정2013-04-02 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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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이지만 유럽 일부 지역에선 이상 저온 현상이 한 달이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30cm가 넘는 폭설로 정전과 도로 마비가 이어졌고 프랑스 일부 지방은 3월 하순에 기상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이 기록적인 봄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선 때 아닌 폭설이 계속되며 지난 주말부터 30cm가 넘는 눈이 쏟아졌습니다.

폭설로 고압 전력선이 끊어져 10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추위에 떨었습니다.

곳곳의 도로가 마비됐고 항공기 결항도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스 북부 지방은 지난달 하순 10일 동안 기상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달 전체로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5도 낮아졌습니다.

3월 기온으로 지난 1987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로 시민들은 올해 유난히 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스키 털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두터운 걸 하고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선 이번 주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많은 눈과 저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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