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상 저온’ 비상

입력 2013.04.02 (11:00) 수정 2013.04.02 (1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월이지만 유럽의 일부 지역에선 이상 저온 현상이 한 달이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이 기록적인 봄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선 때 아닌 폭설이 계속되며 지난 주말부터 30cm가 넘는 눈이 쏟아졌습니다.

폭설로 고압 전력선이 끊어져 10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추위에 떨었습니다.

곳곳의 도로가 마비됐고 항공기 결항도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버스기사 : "도로 상태가 끔찍합니다. 차라리 12월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프랑스 북부 지방은 지난달 하순 10일 동안 기상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달 전체로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5도 낮아졌습니다.

3월 기온으로 지난 1987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로 시민들은 올해 유난히 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스키 털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두터운 걸 하고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선 이번 주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많은 눈과 저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 ‘이상 저온’ 비상
    • 입력 2013-04-02 11:02:14
    • 수정2013-04-02 12:19:18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4월이지만 유럽의 일부 지역에선 이상 저온 현상이 한 달이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이 기록적인 봄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선 때 아닌 폭설이 계속되며 지난 주말부터 30cm가 넘는 눈이 쏟아졌습니다.

폭설로 고압 전력선이 끊어져 10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추위에 떨었습니다.

곳곳의 도로가 마비됐고 항공기 결항도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버스기사 : "도로 상태가 끔찍합니다. 차라리 12월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프랑스 북부 지방은 지난달 하순 10일 동안 기상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달 전체로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5도 낮아졌습니다.

3월 기온으로 지난 1987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로 시민들은 올해 유난히 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스키 털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두터운 걸 하고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선 이번 주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많은 눈과 저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