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 횡포 감시 ‘유통 옴부즈만’ 31명 임명

입력 2013.04.02 (12:01) 수정 2013.04.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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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들의 횡포로부터 중소 납품업체들을 보호하기위해 처음으로 '유통 옴부즈만'을 임명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유통 옴부즈만들은 대형유통업체에 납품 경험이 있는 중소납품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 3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유통분야 최일선에서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됩니다.

임기 2년의 무보수직인 옴부즈만들은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원활한 활동을 위해 철저히 신원이 비공개될 예정입니다.

공정위는 납품업체들이 불이익을 당하고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보복 등을 우려해 신고를 기피하는 실정을 감안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유통 옴부즈만들이 구체적으로 불공정 행위를 신고해오면, 이를 직권조사의 단서로 활용해 시정 명령 등의 제재를 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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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유통업체 횡포 감시 ‘유통 옴부즈만’ 31명 임명
    • 입력 2013-04-02 12:01:19
    • 수정2013-04-02 15:43:18
    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들의 횡포로부터 중소 납품업체들을 보호하기위해 처음으로 '유통 옴부즈만'을 임명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유통 옴부즈만들은 대형유통업체에 납품 경험이 있는 중소납품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 3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유통분야 최일선에서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됩니다.

임기 2년의 무보수직인 옴부즈만들은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원활한 활동을 위해 철저히 신원이 비공개될 예정입니다.

공정위는 납품업체들이 불이익을 당하고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보복 등을 우려해 신고를 기피하는 실정을 감안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유통 옴부즈만들이 구체적으로 불공정 행위를 신고해오면, 이를 직권조사의 단서로 활용해 시정 명령 등의 제재를 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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