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초입이 가장 혼잡…정체 시간은 줄어

입력 2013.04.02 (12:14) 수정 2013.04.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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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 교통량은 강변북로가 가장 많고, 정체는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앱 등으로 교통 정보가 제공되면서 전반적인 정체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도시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강변북로의 동작에서 반포까지로 하루 14만 9천 대가 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시간당 8천 대 이상이 오갔습니다.

이는 서울 서북부 지역과 일산, 파주 등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평일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오후 6시와 7시 사이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에서 반포 나들목 구간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일 출근시간대에는 강변북로 서쪽방향이, 퇴근시간에는 올림픽대로 서쪽방향의 교통량이 많았습니다.

전광판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교통 정보가 제공되면서 도시고속도로의 전반적인 정체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존에 정체가 심했던 도시고속도로 40개 구간 중 23개 구간의 정체 시간이 줄었습니다.

주말에 특히 정체가 심했던 강변북로 원효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은 정체시간이 8시간에서 2시간으로 크게 짧아졌습니다.

서울시는 상습 정체구간을 줄이기 위해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통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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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 초입이 가장 혼잡…정체 시간은 줄어
    • 입력 2013-04-02 12:15:36
    • 수정2013-04-02 13: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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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 교통량은 강변북로가 가장 많고, 정체는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앱 등으로 교통 정보가 제공되면서 전반적인 정체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도시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강변북로의 동작에서 반포까지로 하루 14만 9천 대가 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시간당 8천 대 이상이 오갔습니다.

이는 서울 서북부 지역과 일산, 파주 등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평일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오후 6시와 7시 사이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에서 반포 나들목 구간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일 출근시간대에는 강변북로 서쪽방향이, 퇴근시간에는 올림픽대로 서쪽방향의 교통량이 많았습니다.

전광판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교통 정보가 제공되면서 도시고속도로의 전반적인 정체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존에 정체가 심했던 도시고속도로 40개 구간 중 23개 구간의 정체 시간이 줄었습니다.

주말에 특히 정체가 심했던 강변북로 원효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은 정체시간이 8시간에서 2시간으로 크게 짧아졌습니다.

서울시는 상습 정체구간을 줄이기 위해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통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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