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상황 전개 따라 안보회의 수시 개최”

입력 2013.04.02 (14:47) 수정 2013.04.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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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평가하고, 상황 전개에 따라 안보관련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첫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고 향후 외교안보장관회의나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책을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시 강력하게 응징하는 것이 필수지만, 그 보다는 강력한 외교적, 군사적 억지력을 통해 북한이 감히 도발할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튼튼한 안보가 전제돼야 국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새 정부의 국정기조인 국민행복과 경제부흥 등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외교안보 부서들은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토대로 만반의 대응체제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최근 북한 동향과 개성공단 상황, 국제사회 반응 등에 대해 평가하고, 국군의 대비 태세와 외교적 노력, 국민 안전 확보 등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남재진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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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상황 전개 따라 안보회의 수시 개최”
    • 입력 2013-04-02 14:47:40
    • 수정2013-04-02 14:58:55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평가하고, 상황 전개에 따라 안보관련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첫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고 향후 외교안보장관회의나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책을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시 강력하게 응징하는 것이 필수지만, 그 보다는 강력한 외교적, 군사적 억지력을 통해 북한이 감히 도발할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튼튼한 안보가 전제돼야 국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새 정부의 국정기조인 국민행복과 경제부흥 등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외교안보 부서들은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토대로 만반의 대응체제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최근 북한 동향과 개성공단 상황, 국제사회 반응 등에 대해 평가하고, 국군의 대비 태세와 외교적 노력, 국민 안전 확보 등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남재진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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