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에서 경유 검출…식약처에 통보

입력 2013.04.02 (14:57) 수정 2013.04.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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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당에서 판매한 주류회사의 소주에서 '경유'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청주 청남경찰서는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판매한 소주에서 강한 휘발성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뒤 식당에 있던 소주병 15개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을 의뢰한 결과 8병에서 소량의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거된 공병 세척 과정이나 생산 과정, 그리고 유통이나 보관 과정 등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인명 피해는 없어 형사 처벌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확인된 사실을 감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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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병에서 경유 검출…식약처에 통보
    • 입력 2013-04-02 14:57:03
    • 수정2013-04-02 15:49:20
    사회
일반 식당에서 판매한 주류회사의 소주에서 '경유'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청주 청남경찰서는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판매한 소주에서 강한 휘발성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뒤 식당에 있던 소주병 15개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을 의뢰한 결과 8병에서 소량의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거된 공병 세척 과정이나 생산 과정, 그리고 유통이나 보관 과정 등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인명 피해는 없어 형사 처벌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확인된 사실을 감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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