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LG 손주인 “PS 위해 악착같이 뛰겠다”
입력 2013.04.02 (19:17) 수정 2013.04.02 (19:18)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개막 2연승을 이끈 '무서운 이적생' 손주인(30)은 "팀이 포스트 시즌에 나갈 수 있도록 악착같이 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손주인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팀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1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뛴 손주인은 지난해 말 3대 3 트레이드를 통해 현재윤, 김효남과 함께 LG로 이적했다.

삼성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손주인에게는 새로운 기회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4(23타수 7안타)에 8타점을 기록하며 김기태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손주인은 SK 와이번스와의 개막 2연전부터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주인이 개막 2연전에서 남긴 기록은 8타수 1안타(0.125) 1타점.

안타는 1개에 불과했지만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개막 2차전 6회초 2사 1루에서 나온 알토란 같은 1타점 적시 2루타였다.

LG는 손주인의 쐐기 적시타에 힘입어 SK를 4-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그는 "삼성에서 내 위치는 백업이었다"면서 "사람들은 백업이 쉽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다. 대수비로 7, 8회에 투입됐을 때는 나로 말미암아 질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담이 컸다"고 돌아봤다.

손주인은 "하지만 LG에서는 선발로 경기에 나서다 보니 초반에 실수해도 나중에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로 프로 12년차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면서 "관심을 받는 만큼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다.

손주인은 키스톤 콤비인 유격수 오지환과의 호흡도 잘 맞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손주인은 "야구는 어디서 뛰나 다 똑같다"면서도 "다른 것이 있다면 아마도 마음가짐일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풀타임 주전으로 팀에 꼭 보탬이 돼서 LG가 올해 포스트 시즌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삼성에서 주로 백업으로 나서던 손주인은 이제 새로운 팀 LG에서 힘찬 도약에 나섰다.
  • LG 손주인 “PS 위해 악착같이 뛰겠다”
    • 입력 2013-04-02 19:17:46
    • 수정2013-04-02 19:18:30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개막 2연승을 이끈 '무서운 이적생' 손주인(30)은 "팀이 포스트 시즌에 나갈 수 있도록 악착같이 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손주인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팀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1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뛴 손주인은 지난해 말 3대 3 트레이드를 통해 현재윤, 김효남과 함께 LG로 이적했다.

삼성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손주인에게는 새로운 기회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4(23타수 7안타)에 8타점을 기록하며 김기태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손주인은 SK 와이번스와의 개막 2연전부터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주인이 개막 2연전에서 남긴 기록은 8타수 1안타(0.125) 1타점.

안타는 1개에 불과했지만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개막 2차전 6회초 2사 1루에서 나온 알토란 같은 1타점 적시 2루타였다.

LG는 손주인의 쐐기 적시타에 힘입어 SK를 4-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그는 "삼성에서 내 위치는 백업이었다"면서 "사람들은 백업이 쉽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다. 대수비로 7, 8회에 투입됐을 때는 나로 말미암아 질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담이 컸다"고 돌아봤다.

손주인은 "하지만 LG에서는 선발로 경기에 나서다 보니 초반에 실수해도 나중에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로 프로 12년차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면서 "관심을 받는 만큼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다.

손주인은 키스톤 콤비인 유격수 오지환과의 호흡도 잘 맞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손주인은 "야구는 어디서 뛰나 다 똑같다"면서도 "다른 것이 있다면 아마도 마음가짐일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풀타임 주전으로 팀에 꼭 보탬이 돼서 LG가 올해 포스트 시즌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삼성에서 주로 백업으로 나서던 손주인은 이제 새로운 팀 LG에서 힘찬 도약에 나섰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