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부유세, 고액 연봉 프로축구 선수에도 적용”

입력 2013.04.0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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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연봉 100만 유로, 우리 돈 14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부과할 '부유세'를 프로축구 선수들에게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과세안은 연간 100만 유로 이상을 지급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프랑스 축구협회 회장이 "부유세는 프로축구단은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한데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 정부는 헌법재판소와 최고 행정재판소인 국시원이 잇따라 '부유세'에 위헌 결정을 내리자, 과세 대상을 개인에서 기업으로 바꿔, 소득세가 아닌 급여세를 징수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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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부유세, 고액 연봉 프로축구 선수에도 적용”
    • 입력 2013-04-02 23:41:25
    국제
프랑스가 연봉 100만 유로, 우리 돈 14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부과할 '부유세'를 프로축구 선수들에게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과세안은 연간 100만 유로 이상을 지급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프랑스 축구협회 회장이 "부유세는 프로축구단은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한데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 정부는 헌법재판소와 최고 행정재판소인 국시원이 잇따라 '부유세'에 위헌 결정을 내리자, 과세 대상을 개인에서 기업으로 바꿔, 소득세가 아닌 급여세를 징수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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