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서 190만대 리콜

입력 2013.04.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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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 대를 브레이크등 스위치 또는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생산된 제네시스 쿠페와 산타페, 소나타, 투싼, 베라크루즈 등 현대차 모델과 옵티마, 론도, 세도나,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등 기아차 모델입니다.

차량 대수는 현대차가 105만 9천824대, 기아차가 62만3천658대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을 통보하고 오는 6월부터 브레이크등 스위치 등을 무상 교체해줄 방침입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은 앞서 해당 차량들에서 스위치 불량으로 운전자가 페달을 밟아도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고 제동장치를 밟아도 정속주행장치가 해제되지 않는 등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생산된 엘란트라 18만 6천여 대의 경우 사이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면 브래킷이 느슨해지고 탑승자들에게 부상의 위험이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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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미국서 190만대 리콜
    • 입력 2013-04-04 06:14:47
    국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 대를 브레이크등 스위치 또는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생산된 제네시스 쿠페와 산타페, 소나타, 투싼, 베라크루즈 등 현대차 모델과 옵티마, 론도, 세도나,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등 기아차 모델입니다. 차량 대수는 현대차가 105만 9천824대, 기아차가 62만3천658대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을 통보하고 오는 6월부터 브레이크등 스위치 등을 무상 교체해줄 방침입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은 앞서 해당 차량들에서 스위치 불량으로 운전자가 페달을 밟아도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고 제동장치를 밟아도 정속주행장치가 해제되지 않는 등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생산된 엘란트라 18만 6천여 대의 경우 사이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면 브래킷이 느슨해지고 탑승자들에게 부상의 위험이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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