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신종 AI 야생조류에서 왔을 가능성”
입력 2013.04.04 (06:20)
수정 2013.04.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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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감염 환자가 늘고 있는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가 야생 조류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웬 홍콩대 미생물학 교수는 H7N9형 AI 바이러스가 야생조류에서 가축으로 감염된 뒤 다시 인간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홍콩 명보 인터넷판은 보도했습니다.
웬 교수는 인체 감염이 있기 전 H7N9형 바이러스로 인한 조류의 대규모 폐사가 없었던 만큼 가금류를 죽이는 방법으로 원인을 없애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칭우 중국 상하이 푸단대 공공위생학원장도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인 만큼 H7N9형 바이러스가 야생 조류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류독감이 가축에서 시작됐다면 가금류가 대규모로 폐사했을 것이고 인체 감염 역시 농촌 지역에서 일어났겠지만 현재까지 발병 사례는 모두 도시에서 확인됐고 발병 지역도 분산돼 있다"고 설명했
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이리스 홍콩대 공공위생학원 석좌 교수는 만약 감염원을 확인하지 못하면 이번 사태가 유행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웬 홍콩대 미생물학 교수는 H7N9형 AI 바이러스가 야생조류에서 가축으로 감염된 뒤 다시 인간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홍콩 명보 인터넷판은 보도했습니다.
웬 교수는 인체 감염이 있기 전 H7N9형 바이러스로 인한 조류의 대규모 폐사가 없었던 만큼 가금류를 죽이는 방법으로 원인을 없애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칭우 중국 상하이 푸단대 공공위생학원장도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인 만큼 H7N9형 바이러스가 야생 조류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류독감이 가축에서 시작됐다면 가금류가 대규모로 폐사했을 것이고 인체 감염 역시 농촌 지역에서 일어났겠지만 현재까지 발병 사례는 모두 도시에서 확인됐고 발병 지역도 분산돼 있다"고 설명했
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이리스 홍콩대 공공위생학원 석좌 교수는 만약 감염원을 확인하지 못하면 이번 사태가 유행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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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문가 “신종 AI 야생조류에서 왔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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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4 06:20:14
- 수정2013-04-04 07:50:14
중국에서 감염 환자가 늘고 있는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가 야생 조류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웬 홍콩대 미생물학 교수는 H7N9형 AI 바이러스가 야생조류에서 가축으로 감염된 뒤 다시 인간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홍콩 명보 인터넷판은 보도했습니다.
웬 교수는 인체 감염이 있기 전 H7N9형 바이러스로 인한 조류의 대규모 폐사가 없었던 만큼 가금류를 죽이는 방법으로 원인을 없애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칭우 중국 상하이 푸단대 공공위생학원장도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인 만큼 H7N9형 바이러스가 야생 조류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류독감이 가축에서 시작됐다면 가금류가 대규모로 폐사했을 것이고 인체 감염 역시 농촌 지역에서 일어났겠지만 현재까지 발병 사례는 모두 도시에서 확인됐고 발병 지역도 분산돼 있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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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페이리스 홍콩대 공공위생학원 석좌 교수는 만약 감염원을 확인하지 못하면 이번 사태가 유행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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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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