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안에 미사일 2기 이동…시험발사일 것”

입력 2013.04.05 (06:14) 수정 2013.04.05 (1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탄도미사일은 2기이며, 발사대와 연료 탱크도 함께 이동시키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미국 관리는 기밀 영상과 감청 내용 등을 토대로 "북한이 이동식 탄도 미사일을 며칠 아니면 몇 주 내에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또 다른 관리는 "북한이 이번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어떤 경우든 시험 발사일 것"이라며 북측이 아직 시험발사한 적이 없는 무수단 미사일 시험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 2007년 처음 공개된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가 3천~4천 km에 달해 미국령 괌까지 타격 가능하며 현재 50기가 실전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CNN은 그러나 이 미사일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까지는 타격 가능하지만 괌에 배치된 미군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동해안에 미사일 2기 이동…시험발사일 것”
    • 입력 2013-04-05 06:14:38
    • 수정2013-04-05 11:24:02
    국제
북한이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탄도미사일은 2기이며, 발사대와 연료 탱크도 함께 이동시키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미국 관리는 기밀 영상과 감청 내용 등을 토대로 "북한이 이동식 탄도 미사일을 며칠 아니면 몇 주 내에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또 다른 관리는 "북한이 이번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어떤 경우든 시험 발사일 것"이라며 북측이 아직 시험발사한 적이 없는 무수단 미사일 시험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 2007년 처음 공개된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가 3천~4천 km에 달해 미국령 괌까지 타격 가능하며 현재 50기가 실전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CNN은 그러나 이 미사일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까지는 타격 가능하지만 괌에 배치된 미군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