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8.7조…전년대비 53%↑

입력 2013.04.05 (08:44) 수정 2013.04.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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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8조 7천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52.9% 늘어났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6% 각각 줄었지만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애플과의 특허 소송과 관련한 6천여 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반영된 것이어서, 실제 영업이익은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호조에는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와 반도체의 수익성 개선 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잠정 실적 발표에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만 포함됐으며, 사업부문별 실적은 이달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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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8.7조…전년대비 53%↑
    • 입력 2013-04-05 08:44:57
    • 수정2013-04-05 11:31:47
    경제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8조 7천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52.9% 늘어났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6% 각각 줄었지만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애플과의 특허 소송과 관련한 6천여 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반영된 것이어서, 실제 영업이익은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호조에는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와 반도체의 수익성 개선 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잠정 실적 발표에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만 포함됐으며, 사업부문별 실적은 이달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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