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지·아이·조 2’ 예매율 2주째 1위

이병헌의 할리우드 주연작 '지.아이.조 2'가 2주째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 2'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점유율(예매율) 28.4%로 신하균 주연의 '런닝맨'(21.9%)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지.아이.조 2'는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110만5천460명을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전날 개봉한 '런닝맨'은 예매율에서 '지.아이.조 2'에 밀리고 있지만, 현장 구매 관람객 사이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날 박스오피스에서 '지.아이.조 2'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김민희·이민기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연애의 온도'는 예매율 16.2%로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다.

전날까지 누적관객 144만7천335명을 모으며 꾸준히 흥행하고 있다.

이제훈·한석규 주연의 '파파로티' 역시 예매율 7.4%로 한 계단 떨어졌지만 장기 흥행 중이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톰 크루즈 주연의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은 벌써부터 예매율 3.4%로 5위에 올라 팬들의 기대치를 보여줬다.

전날 개봉한 할리우드 SF로맨스 '호스트'가 6위(2.9%), '신세계'(2.7%)가 7위다.

이밖에 '끝과 시작'(2.5%), '호프 스프링즈'(2.0%), '모래가 흐르는 강'(2.0%)이 10위 안에 들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독립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는 예매율 1.8%로 11위에 올랐다.

이번 주 개봉작은 '런닝맨', '끝과 시작', '비념', '홀리 모터스', '호스트', '킬링 소프틀리', '호프 스프링즈', '브로큰 시티' 등 9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