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북한이 한국 공격하면 동맹국 도와야”

미국인들 대다수는 한국이 북한의 공격을 받는다면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미국 성인 천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가 이같이 대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4%, 나머지 10%는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북한이 6개월 안에 한국에 대해 군사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3%,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사람은 44%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6개월 안에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자가 58%를 차지했으며,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8%에 그쳤습니다.